3기신도시 '탑픽' 하남교산, 청약 이렇게 준비하세요
매부리레터는 이번에 많은 실수요자가 관심을 갖는 곳이죠. 3기 신도시 하남교산 사전청약을 소개하겠습니다. 하남교산은 3기 신도시 홈페이지 방문자들이 가장 많이 '알람'을 선택한 곳입니다. 그만큼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하남교산 사전청약은 오는 11월로 예정돼 있습니다.
하남교산은 경기 하남시 천현동·교산동·춘궁동·상시창동·하사창동·항동 일원입니다. 이곳에서 총 3만3647가구가 공급됩니다. 둔촌주공이 1만2000가구인데 그 규모의 3배 정도 도시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경기도·경기주택도시공사(GH·30%), 한국토지주택공사(LH·65%), 하남도시공사(5%) 이렇게 함께 시행을 해서 총 3만3647가구를 공급합니다. 사업 준공은 2028년께로 예상됩니다.
강남 접근성이 뛰어난 점이 강점입니다. 잠실하고는 9㎞, 강남 코엑스 기준 12㎞에 위치해 있습니다. 인근에 미사지구, 고덕강일, 강일1·2, 풍산, 위례, 감일지구 등과도 인접해 있습니다.
정부는 하남교산을 자족도시로 건설할 계획입니다. 잠만 자는 베드타운이 아니라 도시 안에서 주거·문화·상업·업무가 해결되는 자족도시를 만들겠다는 각오입니다.
하남교산 3만3647가구는 공공·민간에 공급됩니다. 25%가 공공분양이고 공공임대가 35%다. 민간 분양이 40% 내외로 구성됩니다. 오는 11월에는 공공 분양물량 중에서 1000가구가 먼저 사전청약으로 공급되는 것입니다.
LH 하남교산 A1블록 공동주택에 대한 현상설계 공모 사전예고를 보면 오는 11월 공급되는 사전청약 물량은 전부 60㎡ 이하 입니다. 그러므로 11월 사전청약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소득과 자산 요건을 꼼꼼히 살펴보셔야 합니다. 공공 분양에서 60㎡ 초과일 때 일반 공급이 소득과 자산을 보지 않기때문에 중대형을 기다리시는 분들은 내년을 기약하셔야 합니다.
공공 분양이기 때문에 주택종합저축, 청약저축 통장이 필요합니다. 청약예금·청약부금은 안 됩니다.
수도권 거주자면 가능합니다. 이곳은 대규모 택지지구입니다. 해당 주택 건설 지역 30%, 경기 20%, 수도권 50% 순으로 공급합니다.
해당 거주자 우선공급을 받기 위해서는 사전청약 때 하남에 거주 중인 상태이면 가능합니다. 원래는 거주 2년 이상이어야 하는데, 거주 중이어도 자격이 됩니다. 다만, 단 사전청약에 당첨된 후 몇 년 뒤 진행되는 본청약 때 최종 당첨을 확정하게 되는데, 그때는 거주 2년 이상 조건을 채워야 합니다.
본청약 때 '거주 중'인 상태가 아니어도 상관없을까요? 사실 이부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금도 이 문제는 논의 중입니다. 그러므로 가장 안전한 방법은 사전청약 때 거주 중인 상태에서 당첨되고 본청약 때까지는 해당 지역에 거주를 유지하시는 것입니다.
공공 분양은 일반공급과 특별공급으로 나눠집니다. 일반공급은 청약저축금액이 높은 순으로 뽑습니다. 일반공급에 신청하시려면 첫째, 무주택 가구 구성원이어야 합니다. 둘째, 청약통장 가입 2년 경과, 24회 이상 납부된 통장이어야합니다. 셋째, 가구주여야 하고 넷째, 5년 이내 가구 구성원 전원 당첨 사실이 없어야 합니다.
사전청약 당첨 후 본청약 때 소득과 자산이 변동되더라도 상관없습니다. 다만, 무주택 가구 구성원, 다른 주택 당첨 여부, 해당 거주기간 충족 요건은 본청약 때까지 유지해야 합니다.
사전청약 당첨자는 다른 사전청약지구에 신청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다른 본청약 때는 신청할 수 있습니다.
특별공급 중에서도 100% 추첨으로 뽑는 생애최초 특별공급을 지원하려 한다면 청약통장 가입 2년 경과, 24회 이상 납부한 통장이 있어야 합니다. 가구주, 5년 이내 재당첨 사실 없음, 선납급 600만원 조건과 앞서 설명한 소득과 자산 요건을 충족해야합니다.
사전청약이 당첨됐다고 계약금을 넣을 필요가 없습니다. 분양가는 사전청약 때는 예상가로만 공개되며, 본청약 때 정확한 분양가가 나옵니다.
[이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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