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신임 원장에 '소득주도성장 설계' 홍장표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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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설계한 홍장표 부경대 경제학부 교수가 27일 한국개발연구원(KDI) 신임 원장으로 선임됐다.
그는 문재인 정부의 초대 경제수석비서관이자 대통령 직속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지내면서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설계한 인물로 꼽힌다.
최광 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좌승희 전 한국경제연구원장 등 과거 KDI에 재직했던 연구자들은 지난 3월 말 공동성명을 내고 "소득주도성장 정책 주창자의 KDI 원장 임명을 반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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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설계한 홍장표 부경대 경제학부 교수가 27일 한국개발연구원(KDI) 신임 원장으로 선임됐다.
KDI는 이날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회에서 홍 교수가 제16대 KDI 원장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원장 임기는 3년이다.
홍 원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경제발전학회장과 국무총리실 정부 업무평가위원회 평가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의 초대 경제수석비서관이자 대통령 직속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지내면서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설계한 인물로 꼽힌다.
한편 이번 인사는 기존 KDI 원로 연구자들의 반발이 거셌다.
최광 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좌승희 전 한국경제연구원장 등 과거 KDI에 재직했던 연구자들은 지난 3월 말 공동성명을 내고 “소득주도성장 정책 주창자의 KDI 원장 임명을 반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이들은 “전대미문의 정책으로 경제를 파괴하고 민생을 질곡에 빠뜨린, 경제 원론적 통찰력도 부족한 인사”라고 주장했다.
유재희기자 ryu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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