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코로나19 확진자 13만5000명돌파..사망자 900명

차미례 2021. 5. 26.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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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1291명이 증가해 13만5499명에 이르렀으며 사망자도 하루 11명이 늘어나 901명에 도달했다고 쿠바 공공보건부가 2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쿠바 보건당국은 그 동안 수도권 7개 지역에서 집단 백신접종 운동을 펴왔으며 앞으로 피나르 델 리오, 마탄사스, 산티아고 데 쿠바, 이슬라 델라 후벤투드 특별구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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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아바나 일대 가장 심해..관광지 중심 감염도 늘어
[아바나=AP/뉴시스]7일(현지시간) 쿠바 수도 아바나에서 마스크를 쓴 한 의료 종사자가 코로나19로 격리된 한 가정집 앞을 지나고 있다. 쿠바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8만1640명, 사망자는 440명으로 집계됐다. 2021.04.08.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쿠바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1291명이 증가해 13만5499명에 이르렀으며 사망자도 하루 11명이 늘어나 901명에 도달했다고 쿠바 공공보건부가 2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아바나에서 발생한 신규확진자는 570명으로 수도 아바나가 계속해서 전국 최악의 코로나19 감염지역의 중심지가 되어 있다고 프란치스코 두란 국가위생및 감염병소장이 일일 기자 브리핑에서 설명했다.

쿠바 정부는 또한 6월5일부터 효력이 발휘되는 새로운 일련의 방역 제한조치들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몇 주일동안 늘어난 외부에서 들어온 변이 바이러스 때문이다.

특히 바라데로 해안리조트와 쿠바섬 북부의 주요 관광지를 다녀온 쿠바 국민들 사이에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쿠바의 각 공항에 도착하는 쿠바 여행객들은 관광시설에서 강제로 7일 동안의 격리기간을 지내야 한다.

쿠바 보건당국은 그 동안 수도권 7개 지역에서 집단 백신접종 운동을 펴왔으며 앞으로 피나르 델 리오, 마탄사스, 산티아고 데 쿠바, 이슬라 델라 후벤투드 특별구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쿠바가 생산하는 가장 발전된 단계의 백신 후보는 소베라나 02호와 압달라이며 현재 사용중이다. 그 밖에 3종의 임상시험 단계인 후보백신이 있다.

지금까지 쿠바에서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총 77만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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