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3' 로건리 진짜 죽었나..박은석 없는 대본리딩

▲ '펜트하우스' 대본 리딩. 출처| 유튜브 '스브스캐치'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펜트하우스3' 대본리딩에 박은석의 모습이 보이지 않으면서 로건리의 생사에 관심이 쏠린다.SBS 새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는 25일 유튜브 채널 '스브스캐치'를 통해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펜트하우스3' 대본리딩에는 유진, 김소연, 이지아, 엄기준, 봉태규, 윤주희, 안연홍, 김영대, 한지현, 최예빈, 진지희, 이태빈 등 '펜트하우스' 주역들과 시즌3에 합류하는 박호산, 온주완 등이 참석했다.

그러나 로건리 역의 박은석은 참석하지 않았다. 박은석이 연기하는 로건리는 시즌2 엔딩에서 장렬한 죽음을 맞은 듯한 반전 결말로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로건리는 꽃을 들고 심수련(이지아)을 찾아갔지만, 심수련의 코 앞에서 차량 폭발 사고로 목숨을 잃은 듯 했다.

눈 앞에서 일어난 사고에 충격을 감추지 못하는 심수련과 할아버지로 분장을 하고 쾌재의 웃음을 짓는 주단태(엄기준)의 모습이 엇갈리면서 더욱 흥미진진한 시즌3 스토리를 예고했다.

시즌2 결말처럼 박은석은 시즌3 대본리딩에서는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 로건리가 그대로 사망으로 처리될지, 혹은 심수련처럼 다시 살아날지는 김순옥 작가의 선택에 달렸다. 김순옥 작가가 전작의 법칙처럼 '펜트하우스'에서도 죽은 자들을 다시 살려냈듯, 박은석 역시 살아돌아올 가능성도 마지막까지는 배제할 수 없다.

배우들은 대단원을 마무리하는 시즌3에 남다른 각오를 보였다. 특히 새로 합류하는 박호산은 "다 된 밥에 코 안 빠뜨리게, 쌓아오신 명성에 어울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했고, 온주완 역시 "시즌 1, 2 너무 잘 봤다. 시즌3에 합류하게 돼 너무 기쁘다"고 했다.

대본리딩 당일 생일을 맞은 엄기준은 모두에게 축하를 받으며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를 자랑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