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육군참모총장 등 장교 11명 비행기 추락사

이재훈 steady@mbc.co.kr 2021. 5. 22. 19: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나이지리아 육군참모총장인 이브라힘 아타히루 중장이 현지시간 21일 비행기 추락사고로 숨졌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아타히루 총장은 최근 수개월간 학생 집단 납치 등 치안 문제가 발생한 나이지리아 북부 카두나주(州)를 공식 방문하는 길에 사고를 당했습니다.

AFP통신은 군 성명을 인용해 비행기가 궂은 날씨 때문에 이날 저녁 카두나 국제공항에 착륙하던 중에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나이지리아 군용기 추락사고는 올해 들어서만 세번째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료 제공: 연합뉴스

나이지리아 육군참모총장인 이브라힘 아타히루 중장이 현지시간 21일 비행기 추락사고로 숨졌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아타히루 총장은 최근 수개월간 학생 집단 납치 등 치안 문제가 발생한 나이지리아 북부 카두나주(州)를 공식 방문하는 길에 사고를 당했습니다.

그와 비행기에 함께 탔던 승무원을 포함한 장교 10명도 목숨을 잃었습니다.

AFP통신은 군 성명을 인용해 비행기가 궂은 날씨 때문에 이날 저녁 카두나 국제공항에 착륙하던 중에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군 장성 출신인 무함마두 부하리 대통령은 성명에서 이번 추락사고에 대해 "우리 군이 국가의 당면 안보 과제를 끝낼 태세가 돼 있는 시점에 우리의 급소에 가해진 치명타"라고 애도했습니다.

그는 2017년 당시 북동부 전선에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인 보코하람과의 전투를 이끌었던 야전사령관 출신입니다.

나이지리아 군용기 추락사고는 올해 들어서만 세번째입니다.

지난 2월에는 나이지리아 공군 장교 7명이 타고 있던 군용 제트기가 수도 아부자의 은남디 아지퀘 국제공항 근처에서 엔진 고장으로 보이는 기체 이상으로 추락하면서 탑승자가 모두 사망한 바 있습니다.

이재훈 기자 (stead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world/article/6186721_34880.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