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육군참모총장 등 장교 11명 비행기 추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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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육군참모총장인 이브라힘 아타히루 중장이 현지시간 21일 비행기 추락사고로 숨졌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아타히루 총장은 최근 수개월간 학생 집단 납치 등 치안 문제가 발생한 나이지리아 북부 카두나주(州)를 공식 방문하는 길에 사고를 당했습니다.
AFP통신은 군 성명을 인용해 비행기가 궂은 날씨 때문에 이날 저녁 카두나 국제공항에 착륙하던 중에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나이지리아 군용기 추락사고는 올해 들어서만 세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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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육군참모총장인 이브라힘 아타히루 중장이 현지시간 21일 비행기 추락사고로 숨졌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아타히루 총장은 최근 수개월간 학생 집단 납치 등 치안 문제가 발생한 나이지리아 북부 카두나주(州)를 공식 방문하는 길에 사고를 당했습니다.
그와 비행기에 함께 탔던 승무원을 포함한 장교 10명도 목숨을 잃었습니다.
AFP통신은 군 성명을 인용해 비행기가 궂은 날씨 때문에 이날 저녁 카두나 국제공항에 착륙하던 중에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군 장성 출신인 무함마두 부하리 대통령은 성명에서 이번 추락사고에 대해 "우리 군이 국가의 당면 안보 과제를 끝낼 태세가 돼 있는 시점에 우리의 급소에 가해진 치명타"라고 애도했습니다.
그는 2017년 당시 북동부 전선에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인 보코하람과의 전투를 이끌었던 야전사령관 출신입니다.
나이지리아 군용기 추락사고는 올해 들어서만 세번째입니다.
지난 2월에는 나이지리아 공군 장교 7명이 타고 있던 군용 제트기가 수도 아부자의 은남디 아지퀘 국제공항 근처에서 엔진 고장으로 보이는 기체 이상으로 추락하면서 탑승자가 모두 사망한 바 있습니다.
이재훈 기자 (stead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world/article/6186721_348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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