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나 "임성한 작가, 딱 10작품만 한다고 했는데 또 해" 섭섭함 토로(백반)[어제TV]

서유나 2021. 5. 22.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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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나가 임성한 작가와의 인연을 밝히며 장난스레 섭섭함도 전했다.

한편 이날 박하나는 자신이 2003년 혼성그룹 '퍼니'의 서브 보컬로 데뷔한 사실에 이어 2014년 임성한 작가의 작품으로 첫 드라마 주연을 맡은 사실도 밝혔다.

박하나는 "댓바람에 주연이 된 거냐"며 "스카웃 해준 사람이 은인"이라는 허영만에게 "임성한 작가님이라고 굉장히 유명하신 분인데 마지막 작품 주인공으로 절 스카웃해 주셨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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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박하나가 임성한 작가와의 인연을 밝히며 장난스레 섭섭함도 전했다.

5월 21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104회에서는 배우 박하나가 허영만의 전라남도 무안 맛기행에 함께했다.

이날 해변가에서 그네를 타며 조금은 엉뚱하게 첫 등장한 박하나는, 귀엽고 털털한 매력으로 허영만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박하나는 기절낙지회로 유명한 망운면 한 식당을 찾곤 "평소 낙지를 좋아하냐"는 물음에 경험담을 전했다. 초등학생 시절 엄마를 따라간 식당에서 낙지를 먹었다가 입천장에 붙는 바람에 쓰레기통에 버린 기억이 있다는 것. 하지만 "성인이 되어 먹었더니 너무 맛있더라"며 "천장에 붙어도 제가 이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하나는 낙지 호롱을 먹으면서도 내숭 제로의 모습으로 허영만을 사로잡았다. 박하나는 쉽게 끊기지 않는 낙지에 잠시 당황했다가 "안 잘리면 끝까지 다 먹어야 한다"는 허영만의 조언에 "다 먹을 것"이라며 장난기 가득하게 웃었다. 결국 박하나는 낙지 호롱 하나를 깨끗하게 클리어했고 "잘 먹으니까 예쁘다"라는 칭찬을 받았다.

박하나는 부모님은 충청도 부여, 본인은 인천 출신이라 젓갈을 많이 먹어본 적이 없다면서도, 짚불구이에 더한 칠게젓은 아주 맛있게 먹었다. 박하나는 허영만조차 애매하게 여기는 맛에 반해 "진짜 맛있다. 확실히 (고기에) 게장을 찍어 먹으니 조화가 한몫한다. 짜기만 할 줄 알았는데 칼칼하니 갈색 고추장을 찍어먹는 기분이다"라고 극찬했다.

한편 이날 박하나는 자신이 2003년 혼성그룹 '퍼니'의 서브 보컬로 데뷔한 사실에 이어 2014년 임성한 작가의 작품으로 첫 드라마 주연을 맡은 사실도 밝혔다. 박하나는 "댓바람에 주연이 된 거냐"며 "스카웃 해준 사람이 은인"이라는 허영만에게 "임성한 작가님이라고 굉장히 유명하신 분인데 마지막 작품 주인공으로 절 스카웃해 주셨다"라고 답했다.

박하나는 '마지막 작품의 주인공'이라는 말에 허영만이 의문을 품자 "딱 10작품만 하시기로 했는데 제가 나온 드라마 '압구정 백야'가 딱 열 번째 작품이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임성한 작가가) 지금은 뭐하시냐"는 질문엔 "또 (드라마를) 하시더라"는 답으로 반전을 안겼다. 박하나는 곧 "작가님 왜 저를 안 불러 주셨냐"며 현재 '결혼작사 이혼작곡' 드라마를 집필 중인 임성한 작가에게 틈새 영상 메시지를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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