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킹덤: 레전더리 워' 승기 잡았다

2021. 5. 2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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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킹덤: 레전더리 워'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20일 방영된 케이블채널 엠넷 경연 프로그램 '킹덤: 레전더리 워'(이하 '킹덤') 8회에 출연한 스트레이 키즈는 감미로운 보컬부터 화려한 퍼포먼스까지 다재다능한 매력을 발휘했다.

멤버 승민은 3차 경연 '노 리미트(NO LIMIT)' 1라운드의 보컬 유닛 대결에서 비투비 서은광, 에이티즈 종호와 합을 맞추며 확실한 두각을 드러냈다. "목소리만으로 위안을 전할 수 있는 곡을 들려드리고 싶다"던 그는 특유의 부드러운 음색으로 아이유의 '러브 포엠(Love poem)'을 가창, 깊은 울림을 안겨 승리에 일조했다.

또한 스트레이 키즈는 3차 경연 2라운드 그룹 단체 무대에서 월등한 프로듀싱 능력을 토대로 독보적인 그룹의 색깔을 드러냈다. 팀 내 프로듀싱 그룹 3RACHA(쓰리라차)의 방찬은 '마라맛 장르' 대표곡 '신메뉴(神메뉴)'와 블랙핑크의 '뚜두뚜두(DDU-DU DDU-DU)'를 매치한 경연곡 '신뚜두뚜두' 편곡에 참여해 새로운 결과물을 탄생시켰다.

'신뚜두뚜두' 무대는 동굴 보이스 필릭스가 인사말을 건네며 위트 있게 시작해, 멤버들이 악동 캐릭터로 변신하는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가득했다. 지하철을 연상케 하는 세트로 공간 활용도를 더욱 넓히는가 하면 댄서들과 함께 군무를 펼쳐 규모감 있는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또한 다양한 소품을 활용하고 착시 효과를 이용한 촬영 기법과 같은 연출에도 세세하게 신경 쓰며 퀄리티 높은 무대를 선사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가 출연하는 '킹덤'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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