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장관 "청년채용특별장려금 등 통해 청년고용 회복 가속화"

강지은 2021. 5. 2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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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이 20일 다음 달 개시 예정인 '청년채용특별장려금' 등 정부의 청년 일자리 사업을 통해 청년 고용상황 회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이날 "정부는 청년채용특별장려금, 청년 디지털 일자리 등 청년 일자리 사업으로 창출된 안정된 일자리를 바탕으로 최근 청년 고용 상황의 회복세가 더욱 가속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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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일자리 사업 참여기업 ㈜푸드나무 찾아 간담회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2021.05.18. ppkjm@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이 20일 다음 달 개시 예정인 '청년채용특별장려금' 등 정부의 청년 일자리 사업을 통해 청년 고용상황 회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이날 오후 청년 일자리 사업 참여 기업인 서울 마포구 소재 닭가슴살 제조·판매기업 ㈜푸드나무를 방문해 현장 의견 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말했다.

푸드나무는 지난해와 올해 정부의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청년 50명을 전원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은 정보기술(IT) 활용 직무에 만 15~34세 청년을 채용한 5인 이상 중소·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월 최대 180만원씩 6개월간 인건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 총 11만명 지원에 나선다.

푸드나무는 청년과 기업, 정부가 공동으로 공제금을 적립해 2년간 근속하면 1200만원의 만기공제금 지급하는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그 결과 69명이 공제에 가입해 27명이 만기금을 수령했다.

김영문 푸드나무 대표는 "정부의 청년 일자리 사업으로 우수한 청년 인력 확보와 유지에 크게 도움을 받고 있다"며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에도 관심을 갖고 있으며 세부 내용이 확정되는대로 참여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8일 국무회의에서 '청년채용특별장려금 추진 계획안'을 심의·의결한 바 있다.

청년채용특별장려금은 5인 이상 중소·중견 기업이 청년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해 6개월 이상 고용 유지 및 전체 근로자 증가 시 월 75만원씩 최대 1년간 90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중소·중견 기업이 청년을 채용할 경우 연 최대 900만원을 지원하는 기존의 '청년추가고용장려금' 사업이 올해 조기 종료된 데 따른 것으로 큰 틀은 청년추가고용장려금과 같다. 목표 지원 인원은 9만명이며, 6월 중 공고 예정이다.

안 장관은 이날 "정부는 청년채용특별장려금, 청년 디지털 일자리 등 청년 일자리 사업으로 창출된 안정된 일자리를 바탕으로 최근 청년 고용 상황의 회복세가 더욱 가속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정부는 미래 산업의 일자리 창출과 인재 양성, 노동시장 밖 청년지원 등에 대한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며 "필요하면 노사 단체와 협력하는 방안도 적극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kangzi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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