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넥스트 레벨' 음방 1위 공약? 장성규 눈웃음 따라하기"('굿모닝FM')[종합]

이승훈 2021. 5. 1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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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훈 기자] 그룹 에스파(카리나, 윈터, 지젤, 닝닝)가 신곡 'Next Level'(넥스트 레벨) 뮤직비디오 조회수 1억 5천만뷰 돌파를 염원했다.

18일 오전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이하 '굿모닝FM')에는 최근 신곡 'Next Level'로 컴백한 에스파(aespa)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굿모닝FM' 에스파는 이 시간에 라디오 출연이 처음이라고. 에스파는 "이렇게 이른 시간에 라디오는 처음이다. 새벽 4시에 일어났다"며 '굿모닝FM' 청취자들에게 첫 인사를 건넸다. 

이어 에스파 카리나는 "하나도 안 힘들다", 윈터는 "나도 하나도 안 힘들다"며 웃었다. 그러자 장성규는 "내가 강압적으로 질문했나. 솔직히 말해도 된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지젤은 "괜찮습니다", 닝닝은 "화장하면서 많이 잤다. 장성규 선배님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특히 에스파 카리나는 "유튜브 잘 챙겨보고 있다. 3일 전에 올라온 것도 봤다. 시간 날 때마다 챙겨보고 있다"며 장성규를 향해 남다른 팬심을 드러냈다. 심지어 에스파 카리나는 장성규의 데뷔 무대를 봤었다고. 카리나는 "지켜봤었다. 그때 본방사수는 못하고 유튜브에서 '장성규의 과거' 영상을 많이 봤다"고 전했다.

'굿모닝FM' 에스파 지젤은 "어제 몇시에 잤냐?"는 장성규의 물음에 "한 12시 쯤에 잤다. 중간에 한 번도 안 깼다. 뻗었다"고 대답했다. 닝닝은 "나는 1시쯤 잤다. 3시간 정도 잤다. 원래 잠이 잘 안 온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막내 둘이랑 언니 둘이서 쓰고 있다. 지젤과 카리나가 언니고, 닝닝과 윈터가 동생이다"며 숙소 생활과 방 배정을 언급한 카리나는 에스파 멤버들과 잠버릇 토크를 진행했다. 가장 먼저 카리나는 지젤 잠버릇에 대해 "안 그래도 얼마 전에 세계관 영상이 나왔다. 지젤이 거기서 불어를 했는데 3일 전에 지젤이 피곤해서 자다가 새벽에 깼는데 세계관 불어를 하고 있더라. '대박이다' 생각했다. 4개 국어까지 마스터했더라"고 말했다. 지젤은 "'내 인생은 내가 결정한다'는 뜻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에스파 지젤은 "일본어, 한국어, 영어, 3개 국어에 불어까지 4개 국어를 한다. 외국어를 잘하는 노하우는 솔직히 그냥 같이 지내던지, 영화를 많이 보면 저절로 습득되는 것 같다"며 자신만의 외국어 공부법을 소개했다. 장성규는 "외국어 잘하는 사람 너무 부럽다. 리스펙한다"고 부러워했다. 

'굿모닝FM' 지젤은 "카리나는 잠꼬대라기 보다는 일어날 때 하는 게 항상 있다. 기지개를 키는데 소리가 난다. 내 이름 부르면서 일어나기도 한다", 윈터는 "닝닝은 아랫입술을 내민다. 자다가 뭔가 삐진다. 안 좋은 꿈을 되게 자주 꾸나보다", 닝닝은 "윈터 언니가 먼저 잠들었는데 혼자 웃더라. 너무 무서웠다. 본인은 모르더라. 잠꼬대였던 것 같다"고 전했다.

'굿모닝FM' 장성규는 컴백과 동시에 각종 온라인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에스파의 신곡 'Next Level'을 극찬했다. 현재 B, G차트에서는 1위라고. 장성규는 "1위 공약을 여쭤보려고 했는데 이미 1위가 됐다. 공약을 여쭤보는 게 의미가 없어졌다. 미리 생각해본 거 있나요?"라고 물었고, 카리나는 "생각을 해봤는데 오늘 나온 김에 장성규 선배님에게 여쭤보려고 했다. 시키는 거 다 하려고 한다"고 조언을 구했다. 장성규는 "팬분들이 원하는 게 어떤 게 있을지 물어보는 게 좋겠다"며 '굿모닝FM' 청취자들에게 문자 사연을 독려했다. 

특히 에스파 카리나는 "얼떨떨한 것 같다. 우리들은 기대를 하지 않았다. 성적에 연연하기 보다는 발전하는 것을 보여주자는 마음이었는데 좋은 성적을 볼 수 있게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했다"면서도 "솔직히 1도 기대 안 했냐?"는 장성규의 말에 "기대는 했죠. 근데 이게 현실이 될 줄은 몰랐다"고 쑥스러워했다. 

뿐만 아니라 에스파는 '굿모닝FM' 장성규가 "'Next Level'(넥스트 레벨) 뮤직비디오를 보고나서 유튜브에 감상평을 남겼다. '넥스트 레벨 이즈 어나더 레벨'이라고 댓글 썼다"고 말하자 박수를 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에스파 카리나는 "가사에 보면 aespa와 아바타 'ae'의 'SYNK'를 방해하고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Black Mamba'를 찾기 위해 '광야'로 떠나는 여정을 담은 세계관 스토리를 담아낸 트랙이다"며 신곡 'Next Level'을 소개했다. 또한 'Next Level'은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쇼 (Fast & Furious: Hobbs & Shaw)'의 OST 'Next Level'을 에스파만의 색깔로 리메이크한 곡이다. 

앞서 에스파는 지난해 11월 발매한 데뷔곡 'Black Mamba'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1억뷰를 돌파한 바. 이에 카리나는 "'Next Level'은 1억 5천만이 넘었으면 좋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굿모닝FM' 에스파는 자신에게 의미있는 노래, 오디션 곡도 소개했다. 윈터는 "춤 페스티벌에서 캐스팅됐다", 닝닝은 "나는 노래로 캐스팅됐다. 중국에서 노래를 많이 했는데 회사쪽에서 영상을 보고 연락을 주셨다"고 말했다. 

이후 에스파 윈터는 "태연 선배님, 딘 선배님의 'Starlight'을 불렀었다"면서 짧게 한소절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그러자 장성규는 "미쳤다. 찢었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또한 에스파 지젤은 CL 곡을, 카리나는 "이하이 선배님의 'Rose'를 불렀다", 닝닝은 "많은 노래 중에서 하나만 고르겠다"며 휘스티 휴스턴의 명곡 라이브 무대를 공개했다.

끝으로 에스파는 음악방송 1위 공약으로 장성규의 눈웃음 따라하기, 릴레이댄스, 동물 잠옷 공약을 예고했다.

한편 에스파는 지난 17일 새 싱글앨범 'Next Level'을 발매했다.

/seunghun@osen.co.kr

[사진]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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