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공익직불제 온라인 교육 실시

해수부, 수산교육포털 누리집 통해 9월까지 교육

수산공익직불제 온라인교육 안내 리플릿. 해수부 제공

해양수산부는 오는 18일부터 수산공익직불제를 지급받고자 하는 어업인을 위한 수산공익직불제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수산공익직불제 교육은 수산직불제법에 따라 공익직접지불금을 지급받고자 하는 사람이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교육이다.

해수부는 직불금 지급대상자 약 2만 명의 편의를 높이고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산공익직불제 교육은 오는 9월까지 한 번만 받으면 되며 직불금 신청자는 수산교육포털 누리집을 통해 24시간 언제든지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을 받지 않으면 직불금 총액의 10%가 감액되어 지급된다. 다음해에도 교육을 받지 않는 경우에는 20%가 감액되고 그 다음해에는 최대 40%까지 직불금이 감액될 수 있으므로 직불금 신청자들은 반드시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을 이수하면 3일 이내에 '수산공익직불제 교육 카카오톡 채널' 또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수증이 자동으로 발급되며 수산교육포털 누리집에서도 이수증을 출력할 수 있다.

해수부 관계자는 "어업인들이 어업활동에 지장을 받지 않고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준비하였다"며 "교육을 통해 올해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수산공익직불제에 대한 어업인들의 이해를 도와 제도가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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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곽영식 기자] kys@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