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제9회산골영화제 6월 개막..18~28일 사전예약 진행

【무주=뉴시스】한훈 기자 = 전북 무주산골영화제 야외 영화상영 장면.(사진=무주산골영화제 조직위 제공) photo@newsis.com

[무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무주군이 답답한 실내뿐 아니라 자연 속에서 친구와 가족, 애인과 함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제9회 무주산골영화제'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무주군은 제9회 무주산골영화제가 6월 3~6일, 11~13일 개최되는 가운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 유료예약제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무주산골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예매는 18일(낮 12시)부터 28일(24시)까지 진행된다. 군민에게는 1일 관람권 특별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무주군민 사전예약은 같은 기간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주산골영화관 현장에서 진행된다. 무주산골영화제 1일 관람권과 덕유산국립공원 야외상영 1일 관람권은 만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영화관람권을 구매하면 무주사랑상품권으로 5000원이 제공된다. 관람권은 1인당 1일 최대 4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영화감상은 무주산골영화관과 무주청소년수련관, 전통생활문화체험관 등 실내 3곳과 등나무운동장, 덕유산국립공원 대집회장 등 야외 2곳에서 가능하다. 올해 영화제는 '설렘, 울림, 어울림'을 슬로건으로 김종관, 장건재 감독의 장편영화 '달이 지는 밤(개막작)'을 시작으로 29개국 95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때문에 많은분들이 함께 자리할 수 없지만, 많은 관심을 바란다"면서 "성공적 개최를 위해 영화제 지원과 방역수칙 준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36936912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