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대산∼태안 이원 연륙교 건설 청신호..정부 계획에 반영

이은파 2021. 5. 1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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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숙원인 가로림만 연륙교(총연장 2.65㎞) 건설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국도 38호선 기점을 현재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에서 태안군 이원면 내리로 연장하고 서산시 대산읍과 태안군 이원면을 잇는 연륙교를 건설하는 것이 골자다.

가로림만에 연륙교가 건설되면 태안군 이원면에서 서산시 대산읍까지 1시간 30분 이상 걸리는 거리가 5분으로 단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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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림만 총연장 2.65km..1시간 30분 거리가 5분으로
가로림만 국도 38호선 연륙교 조감도 [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도 숙원인 가로림만 연륙교(총연장 2.65㎞) 건설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12일 충남도에 따르면 가로림만 국도 38호선이 국토교통부의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2021∼2030년)에 신규 노선으로 반영됐다.

국도 38호선 기점을 현재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에서 태안군 이원면 내리로 연장하고 서산시 대산읍과 태안군 이원면을 잇는 연륙교를 건설하는 것이 골자다.

이에 따라 가로림만 연륙교를 전액 국비로 건설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가로림만에 연륙교가 건설되면 태안군 이원면에서 서산시 대산읍까지 1시간 30분 이상 걸리는 거리가 5분으로 단축된다.

고속도로 나들목까지 거리도 64㎞에서 15㎞로 짧아져 지역주민과 관광객 편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 말 완전 개통되는 국도 77호선 태안 안면도∼보령 대천항 구간(총연장 14㎞)과 연계해 서해안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도는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양승조 지사는 "서해선의 경부선 연결 결정에 이어 충남에 또 한 번의 경사가 났다"며 "연륙교 건설의 최종 관문인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일괄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가로림만 국도 38호선 노선 지정 및 교량 건설 위치도 [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토교통부는 이번에 선정된 노선에 대한 지방자치단체 의견을 수렴해 다음 달 중 최종 확정·고시한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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