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14년 만에 BI 리뉴얼..한자 떼고 영문 'RAEMIAN'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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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은 주거 브랜드 '래미안'의 BI(Brand Identity·브랜드 정체성)를 14년 만에 리뉴얼했다고 11일 밝혔다.
백종탁 삼성물산 주택본부장 전무는 "래미안의 새로운 비전을 발표하고 BI 리뉴얼을 결정한 이유는 주거문화의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래미안은 재개발, 재건축, 리모델링 등 다양한 주택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고객들께 한차원 높은 주거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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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은 주거 브랜드 ‘래미안’의 BI(Brand Identity·브랜드 정체성)를 14년 만에 리뉴얼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래미안 고유의 3선과 색상은 유지하면서 래미안 한자표기(來美安)를 영문표기(RAEMIAN)로 변경했다. 기존 3선에 적용한 래미안 표기는 삭제해 로고와 문자를 분리하고, 3선을 평면화하면서 온·오프라인 활용성을 강화했다. 래미안 영문표기는 래미안 다크그린 색상을 적용하고, 곡선과 직선의 부드러운 연결로 이루어진 서체를 새로 개발해 모던하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축했다.
래미안 BI 리뉴얼은 2007년 이후 14년 만이며, 이번에 발표한 신규 BI는 2021년 하반기에 입주하는 래미안 단지부터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이와 함께 래미안이 상품과 서비스의 제공을 넘어 고객의 일상을 함께 하는 ‘Life Companion(삶의 동반자)’ 브랜드로 나아간다는 비전도 발표했다.
백종탁 삼성물산 주택본부장 전무는 “래미안의 새로운 비전을 발표하고 BI 리뉴얼을 결정한 이유는 주거문화의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래미안은 재개발, 재건축, 리모델링 등 다양한 주택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고객들께 한차원 높은 주거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희영 기자 nevermin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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