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담았다"..삼성물산 '래미안' 14년 만에 재단장

2021. 5. 11. 08: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물산 '래미안'이 새로운 디자인으로 14년 만에 재단장했다.

2000년 첫 선을 보인 이후 22살을 맞이한 '래미안'이 보다 미래 지향적인 가치와 디자인으로 거듭난 것이다.

백종탁 삼성물산 주택본부장 전무는 "래미안의 새로운 비전을 발표하고 BI 리뉴얼을 결정한 이유는 주거문화의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래미안은 재개발, 재건축, 리모델링 등 다양한 주택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고객들께 한차원 높은 주거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래지향적 새 BI·비전 재탄생
고유 3선 색상 바탕 영문표기로 대체
'삶의 동반자' 새 비전도 함께 발표
올해 하반기 입주단지부터 적용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 삼성물산 ‘래미안’이 새로운 디자인으로 14년 만에 재단장했다. 2000년 첫 선을 보인 이후 22살을 맞이한 ‘래미안’이 보다 미래 지향적인 가치와 디자인으로 거듭난 것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11일 주거 브랜드 ‘래미안’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면서 BI(브랜드 정체성)를 리뉴얼했다고 밝혔다.

래미안 신규 BI 이미지

새로운 ‘래미안’ BI는 기존 고유 색상과 형태는 계승하면서도 미래지향적 이미지와 확장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래미안 고유의 3선과 색상은 유지하면서, 기존 한자표기를 영문표기 ‘RAEMIAN’으로 변경했다.

래미안 3선은 각각 인간·자연·기술을 의미하며 조화와 지속 성장, 발전의 의지를 담고 있다. 색상 중 그린은 ‘미래지향, 자연, 풍요로움’을, 그레이는 ‘아름다움, 이상, 자유로움’을 상징한다. 기존 3선에 적용한 래미안 표기는 삭제해 로고와 문자를 분리하고, 3선을 평면화하면서 온오프라인 활용성을 강화했다.

래미안 표기는 래미안 다크그린 색상을 적용하고, 곡선과 직선의 부드러운 연결로 이루어진 서체를 새로 개발해 모던하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축했다.

상품과 서비스의 제공을 넘어 고객의 일상을 함께 하는 ‘Life Companion(삶의 동반자)’ 브랜드로 나아간다는 새 비전도 함께 발표했다.

2000년 1월 ‘자부심’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선보인 ‘래미안’은 2003년과 2007년 두 차례 BI를 변경한 바 있다. 이후 14년 만에 이번에 새롭게 재탄생한 것이다. 래미안은 용인 구성1차 래미안을 시작으로 지난 21년간 전국에서 총 173개 단지, 16만여 가구에 공급됐다.

래미안 브랜드 역사, 래미안 BI 변화모습

새 비전은 ‘고객의 모든 순간을 함께 하는 브랜드가 되는 것’을 지향점으로 설정했다. 단순 주거공간으로서 집의 의미를 넘어 고객들의 다양한 활동과 경험이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의미를 확장한 것이다.

개인 맞춤형 상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 기술로 고객의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일들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도 담았다. 또 유·무형의 소통 확대를 통해 고객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는 의미로 ‘삶의 동반자’를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했다.

한편 래미안의 새 브랜드 디자인은 올해 하반기에 입주하는 단지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백종탁 삼성물산 주택본부장 전무는 “래미안의 새로운 비전을 발표하고 BI 리뉴얼을 결정한 이유는 주거문화의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래미안은 재개발, 재건축, 리모델링 등 다양한 주택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고객들께 한차원 높은 주거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choijh@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