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물품 특정업체와 계약 지시 의혹'..강원소방본부장 직위해제

이종재 기자 2021. 5. 1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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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물품과 장비를 특정 업체와 부당하게 계약한 혐의로 입건된 김충식 강원도소방본부장이 직위해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소방 등에 따르면 소방청은 김 본부장을 직위해제하고 대기발령 조치를 내렸다.

김 본부장은 2019년 하반기 소방물품 구매 당시 특정 업체와 계약을 맺을 것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본부장은 해당 혐의에 대해 "지시한 적이 없다"고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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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자료사진)© 뉴스1 DB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소방물품과 장비를 특정 업체와 부당하게 계약한 혐의로 입건된 김충식 강원도소방본부장이 직위해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소방 등에 따르면 소방청은 김 본부장을 직위해제하고 대기발령 조치를 내렸다.

김 본부장은 2019년 하반기 소방물품 구매 당시 특정 업체와 계약을 맺을 것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경찰은 김 본부장에 대한 내사를 진행하다 일부 혐의가 있다고 보고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앞서 지난 3일 경찰은 도소방본부장실과 방호구조과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기도 했다.

김 본부장은 해당 혐의에 대해 “지시한 적이 없다”고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소방청은 이달 안으로 후임 강원도소방본부장을 임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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