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날씨] 42년 전 호수 아래 잠긴 멕시코 성당, 가뭄으로 모습 드러나
이설아 2021. 5. 10. 11:08
멕시코에서 40여 년 전 댐이 건설되며 호수 아래로 잠겼던 성당이 가뭄으로 수위가 낮아지며 1년 만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멕시코 과나후아토 주에 있는 '비르헨 데 로스 돌로레스 성당'이 수면 밖으로 나타난 건데요.
최근 건기가 길어지면서 멕시코 대부분 지역이 가뭄 피해를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성당은 가뭄기가 찾아온 지난해 7월에도 모습을 드러낸 적이 있습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씹니다.
오늘 서울은 비가 오면서 낮 기온이 16도에 머물러 선선하겠지만, 홍콩은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32도까지 올라 무덥겠습니다.
동남아 적도에 근접해 있는 최남단 나라인 싱가포르는 덥고 습하겠습니다.
뉴델리에는 벼락을 동반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모스크바에는 비가, 파리와 마드리드에는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멕시코시티는 5월까지가 건기지만 오늘은 모처럼 비 소식이 있습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
(그래픽:최찬미)
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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