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톱스타 질리안 청, 이혼 아픔 후 100kg대 체중 증가? 몰라보게 달라진 외모

[뉴스엔 박은해 기자]

중국의 유명 가수 겸 배우 질리안 청(종흔동, 아교)의 몰라보게 달라진 외모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5월 7일 중국 매체 시나연예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활동을 재개한 질리안 청이 100㎏대까지 체중이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질리안 청은 1년 전 이혼 후 체중이 급격히 늘어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고. 시나연예는 흔치 않은 미인인 그녀에게서 더는 예전 모습을 찾을 수 없다고도 전했다.

최근 질리안 청은 중국 버라이어티쇼 '怦然 心动 20 岁'('두근두근 스무 살')에 출연했다. 방송에서 민트색 트렌치코트를 입은 질리안 청은 전보다 훨씬 체중이 늘어난 모습이다. 이에 중국 누리꾼들은 "예전의 질리안 청이 아니다" "이혼의 아픔으로 체중이 증가했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질리안 청과 그룹 활동을 함께한 절친 채탁연은 "질리안 청이 호르몬 균형 문제로 살이 쪘다. 그녀에게 스트레스 주지 않기를 바란다. 가장 중요한 것은 행복과 건강"이라는 생각을 밝혔다.

지난 2008년 질리안 청은 중국 연예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배우 진관희 누드 사진 유출 사건 피해로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 아픔을 딛고 연예계 복귀한 질리안 청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다 지난 2018년 의사 마이클과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지난해 3월 약 2년 만에 결혼 생활을 정리하고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한편, 질리안 청은 지난 2002년 2인조 걸그룹 트윈스로 데뷔해 큰 인기를 얻었다. 또 영화 '엽문4:종국일전' '고검기담' '무림축구' '경성 81호: 죽지 않는 집' 드라마 '대당여순안' '무측천비사' '고검기담' 등에 출연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줬다. 국내에서는 한국계 미국인 사업가 타일러 권과 스캔들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진=질리안 청 웨이보/'怦然 心动 20 岁'('두근두근 스무 살')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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