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1인당 KF-94 마스크 50매 긴급지원"..이달초까지 마스크 125만매 지급 [화천군]

최승현 기자 2021. 5. 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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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최문순 화천군수(왼쪽)가 지난해 연말 직원들과 함께 주민들에게 지원할 마스크를 포장하고 있다. 화천군 제공

강원 화천군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국산 KF-94 마스크 125만매를 긴급 구매해 주민들에게 배부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주민 1인당 지원되는 마스크는 50매다.

초등학교 3학년 이하 어린이에게는 소형 마스크가, 그 이상 연령 주민에게는 대형 마스크가 지원된다.

마스크 추가 지원에 따른 예산 소요액은 4억원 가량이다.

화천군이 마스크 지급에 나선 것은 최근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일시 중단에 따른 주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접종 재개 시까지 신규 확진사례를 최대한 억제하기 위해서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화천군이 주민들에게 지원한 마스크는 모두 360만매에 달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마스크 도착 즉시 각 읍·면을 통해 분류와 포장 등을 마치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세대별 지급을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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