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부상 모레이, 최소 몇 달간 결장 전망.. BVB "그를 위해 우승할 것"

차상엽 기자 2021. 5. 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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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축구협회컵(DFB포칼) 4강전에서 큰 부상을 당한 마테우 모레이(도르트문트)에 대한 첫 진단이 나왔다.

세바스티안 켈 도르트문트 단장은 지난 2일 오후(이하 한국시각) 독일 스포츠 채널 슈포르트1 축구 토크프로그램 '도펠파스'에 출연해 "몇 달 동안은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모레이의 현 상태를 전했다.

모레이는 바르셀로나 시절이던 지난 2018-19 시즌에도 무릎 부상으로 약 8개월간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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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와 홀슈타인 킬 선수들이 지난 2일 오전(한국시각)에 열린 독일축구협회컵(DFB포칼) 4강전 도중 마테우 모레이가 부상을 당하자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지켜보고 있다. /사진=로이터
독일축구협회컵(DFB포칼) 4강전에서 큰 부상을 당한 마테우 모레이(도르트문트)에 대한 첫 진단이 나왔다.

세바스티안 켈 도르트문트 단장은 지난 2일 오후(이하 한국시각) 독일 스포츠 채널 슈포르트1 축구 토크프로그램 '도펠파스'에 출연해 "몇 달 동안은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모레이의 현 상태를 전했다. 모레이는 지난 2일 오전에 열린 홀슈타인 킬과의 포칼 4강전에서 후반 17분 교체로 투입됐다. 하지만 불과 12분만에 오른쪽 무릎 부상을 당하면서 교체 아웃됐다.

상대 선수와의 직접적인 접촉이 아닌 볼을 따라가는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이 돌아가는 부상을 당했다. 넘어지는 과정에서 그가 지른 비명 소리가 경기장 내에 크게 들릴 정도였고 도르트문트 선수들은 물론 킬 선수들 역시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제대로 쳐다보지 못할 정도의 큰 부상이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모레이는 들것에 실려 구급차를 타기 전까지도 고통으로 비명을 질렀다.

켈 단장에 따르면 모레이에 대한 진단은 일단 오른쪽 무릎 인대 파열이다. 아직 정확한 진단명은 나오지 않았고 회복을 위해 얼마나 시간이 필요할지 등도 명확하지 않다. 다만 1차 소견으로는 최소한 몇 개월 이상은 그라운드에 설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켈 단장은 "결승전에 나올 수 없는 것은 분명하다"며 "모레이를 위해서라도 우리는 반드시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모레이는 바르셀로나 시절이던 지난 2018-19 시즌에도 무릎 부상으로 약 8개월간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던 바 있다. 당시에는 무릎 연골 파열이었다. 에딘 테르지치 감독은 "코로나로 인해 가족들의 면회도 쉽지 않은 상태에서 큰 부상을 당해 더욱 안타깝다"며 "하루 빨리 부상에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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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엽 기자 torwar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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