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원기 106년 대각개교절 중앙총부 등서 일제히 봉행

강명수 2021. 4. 2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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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가 28일 원기 106년 대각개교절을 맞아 기념 경축식을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 등 국내·외 교당과 기관에서 일제히 봉행했다.

전산 김주원 종법사는 경축사를 통해 "해로움(질병)을 극복함으로써 인류사회는 더 좋아질 것이다. 원불교 대각개교절은 소태산 대종사의 깨달음, 원불교의 창립기념일, 원불교 교도들의 공동생일을 의미하는 것이니 오늘을 맞아 모두가 부처로 거듭나고 집집마다 부처가 사는 세상을 만들어 가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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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원불교가 28일 원기 106년 대각개교절을 맞아 기념 경축식을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 등 국내·외 교당과 기관에서 일제히 봉행했다. 전산 김주원 종법사가 경축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과 교도들을 위로하고 전 세계 안정과 평화로운 일상으로의 회복을 염원하고 있다. 2021.04.28. smister@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원불교가 28일 원기 106년 대각개교절을 맞아 기념 경축식을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 등 국내·외 교당과 기관에서 일제히 봉행했다.

원불교는 지난 1916년 개교(開敎)된 후 106년을 맞았다.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원불교 최고 지도자인 전산 김주원 종법사는 이날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과 교도들을 위로하고 전 세계 안정과 평화로운 일상으로의 회복을 염원했다.

또 방역에 힘쓰고 있는 정부와 관계자들을 위해 축원했다.

전산 김주원 종법사는 경축사를 통해 “해로움(질병)을 극복함으로써 인류사회는 더 좋아질 것이다. 원불교 대각개교절은 소태산 대종사의 깨달음, 원불교의 창립기념일, 원불교 교도들의 공동생일을 의미하는 것이니 오늘을 맞아 모두가 부처로 거듭나고 집집마다 부처가 사는 세상을 만들어 가자”고 전했다.

또 올해 임명한 미국 종법사에 대해서 앞으로는 나라마다 종법사를 임명해 그 나라 상황에 맞는 교화(포교) 방법으로 원불교의 신앙과 수행법이 전해질 것임을 설파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대신한 축사를 통해 질병과 기후 위기로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는 지금도 돌봄이 필요한 우리 사회 곳곳에서 은혜를 나누고 생명을 살리는 일에 합력한 원불교에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원불교가 28일 원기 106년 대각개교절을 맞아 기념 경축식을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봉행하고 있다. 2021.04.28. smister@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외에도 한국종교인평화화의 대표회장인 조계종 원행 총무원장과 공동회장인 천주교 김희중 대주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이홍정 총무, 천도교 송범두 교령, 유교 손진우 성균관장, 이범창 한국민족종교협의회장 등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원불교는 대각개교절을 기해 교단 차원의 환경 운동을 전개해 1만여 교도 가족이 참여하는 환경 실천 운동을 통해 제3세계 국가 우물 보급과 교육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 지속 가능한 삶을 영위하는 데 앞장서고 대안에너지 정책 만들기의 하나로 재생 가능한 에너지 사용 운동인 햇빛발전소(태양열발전소) 100개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나이만큼 나무 심기 운동을 전개해 국내·외 숲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밖에도 대각개교절을 맞아 전국 700여 교당과 기관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계층을 위해 은혜의 물품(라면, 쌀, 김치) 나누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mis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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