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협회, PPA법 통과 전력시장 개선 포럼 개최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대한전기협회는 27일 ‘기업 PPA 활성화를 위한 전력시장 제도개선’이란 주제로 내달 12일 제4차 전력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PPA(전력구매계약)란 재생에너지공급자가 한전 등 기존 전력시장을 거치지 않고 전기사용자에게 전기를 공급하는 제도를 일컫는다. 이번 포럼은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 한국전력공사, 대한전기협회 공동주최로 진행한다,
지금까지 한전을 제외한 전기 판매자는 전기 소비자와 직접 거래를 할 수 없었지만 최근 김성환 의원이 발의한 전기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PPA법)이 개정되면서 앞으로는 전기 판매자와 전기 소비자 간 직접 전력 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 전문가들은 이번 PPA법 국회 본회의 통과로 사실상 한전이 독점하던 전력시장이 일부 개방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김승완 충남대 전기공학과 교수가 ‘기업 PPA 활성화를 위한 세부 제도 설계방향’을 주제로 대표발제를 진행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홍종호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고 강경택 산업통상자원부 전력시장과장, 정창진 한국전력 요금기획처장, 박재덕 SK E&S Renewables 그룹장, 김성수 한국산업기술대 에너지전기공학과 교수, 장다울 그린피스 정책전문위원 등이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대한전기협회 관계자는 “기업 PPA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존에 전력시장에서 크게 다뤄지지 않았던 전력망이용요금이나 계통운영과정의 서비스비용 등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우리나라 전력시장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승관 (ms730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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