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자전거 올라탄 알톤스포츠.."자전거 납품가는 30만원대"

박호현 기자 2021. 4. 26. 15: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T바이크 서비스 지역이 확대되고 서울시 따릉이 등 공유자전거 시장이 커지면서 자전거 납품 기업의 납품 가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26일 알톤스포츠에 따르면 지난해 회사가 납품한 일반 자전거의 대당 평균 가격은 36만4,000원이다.

알톤스포츠는 지난해 6월 일반자전거 6,000대(21억원)를 공유자전거용으로 납품하기 시작했다.

같은 기간 알톤스포츠는 전기자전거 3,000대를 23억원에 납품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유자전거 확대에 납품가격 '마진 전쟁'
자전거 30만원, 전기자전거 70만원대 납품
[서울경제]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T바이크 서비스 지역이 확대되고 서울시 따릉이 등 공유자전거 시장이 커지면서 자전거 납품 기업의 납품 가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자전거 구매 대신 공유자전거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많아지면서 알톤스포츠(123750) 등 기존 자전거 기업이 납품 물량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26일 알톤스포츠에 따르면 지난해 회사가 납품한 일반 자전거의 대당 평균 가격은 36만4,000원이다. 보통 30만원대 자전거는 보급형으로 꼽히는 저가 자전거다. 알톤스포츠는 지난해 6월 일반자전거 6,000대(21억원)를 공유자전거용으로 납품하기 시작했다.

전기자전거 납품 가격도 70만원대로 최저가 수준이다. 같은 기간 알톤스포츠는 전기자전거 3,000대를 23억원에 납품했다. 대당 평균 가격은 79만원이다. 전기자전거의 경우 일반적으로 대당 100만~200만원이 훌쩍 넘어가는 고가 자전거다. 상대적으로 마진이 적은 저가 전기자전거의 경우 60~70만원 정도로 판매되고 있다. 알톤스포츠는 이중 70만원대 가격에 납품하고 있는 것이다.

카카오T는 삼천리자전거와 알톤스포츠와 2018년 업무협약을 맺고 전기자전거 등을 공급하고 있다. 삼천리자전거는 24인치 전기자전거를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톤스포츠는 이보다 작은 20인치 크기 전기자전거를 납품 중이다.

/박호현 기자 greenlight@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