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제약, 장관면역 개별인정형 원료 개발 국책과제 선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려제약은 2021년도 농림축산식품부의 기술사업화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쇠비름주정추출분말을 이용한 신규 장관면역 개별인정원료 개발'이다.
이 원료의 장관면역으로 기능성 확대와 제품화를 진행하는 것이 목적이다.
회사 관계자는 "임상 연구를 통해 식약처의 장관면역 개별인정 허가를 취득하면, 기존 배변습관 개선의 기능성과 함께 장 건강 전문 토탈 케어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려제약은 2021년도 농림축산식품부의 기술사업화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쇠비름주정추출분말을 이용한 신규 장관면역 개별인정원료 개발'이다. 3년간 8억300만원을 정부에서 지원받는다. 2019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은 배변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원료인 쇠비름주정추출분말(KDC16-2)을 사용한다. 이 원료의 장관면역으로 기능성 확대와 제품화를 진행하는 것이 목적이다.
쇠비름(마치현)은 전국 각지 논밭에서 자생하는 국내 토종 식물이다. 해독, 이뇨 및 이질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IL-6' 매개성 장관면역 개선 및 염증성 장 질환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관련 기술은 고려제약에서 단독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특허권으로 보호받고 있다.
쇠비름의 효능을 시험관(in-vitro) 및 생채내(in-vivo)에서 실험한 결과, 비교 약물인 항염증제 설파살라진과 동등 이상의 효력을 확인했다. 식용이 가능한 쇠비름을 활용한 기능성식품은 상대적으로 의약품 사용에 대한 부작용 위험과 의료비 부담이 낮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고려제약은 현재 건강기능식품 중 장관면역 개선의 기능성으로 시판되는 제품 중 천연물 유래는 찾아보기 힘들다고 했다. 회사 관계자는 "임상 연구를 통해 식약처의 장관면역 개별인정 허가를 취득하면, 기존 배변습관 개선의 기능성과 함께 장 건강 전문 토탈 케어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이 같은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염증성장질환(IBD)에 치료 효과를 지닌 천연물 신약 개발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 한국경제앱 다운받고 ‘암호화폐’ 받아가세요
▶ 한국경제 구독신청-구독료 10% 암호화폐 적립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보호 안 해줄 거면 세금 왜 걷나"…뿔난 가상화폐 투자자들
- 리얼돌 체험방 '성신여대 아가씨' 논란에 결국 '성북점' 변경
- "이런다고 담배 안피우겠냐" 분통…편의점 '날벼락'
- '따상'땐 17만원 번다…SKIET, 1주라도 더 받으려면?
- '목줄 잡고 공중에 빙빙' 강아지 쥐불놀이 20대女 벌금형 [영상]
- 이태곤, 방역수칙 위반?…스크린골프장서 피자 먹다 신고당해
- 함소원, 숙대 차석 아닌 편입학이었다?…끝없는 논란
- "미친개에게는 몽둥이"…박중사, 경찰 조사 받나
- 마마무 휘인, 과감+파격 상의 탈의…촉촉한 섹시美 [화보]
- 故 이현배, 오늘 발인…이하늘·김창열 갈등 잠시 묻고 영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