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백마리', 고품질의 편백나무 가구 보급하며, 국내에 편백나무 열풍 불러오다

2021. 4. 1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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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백나무는 구과목 측백나무과에 속하는 나무다. 원산지는 일본이고, 히노끼라고도 부른다. 목재에서 상쾌한 피톤치드 향이 일품인 편백나무의 꽃말은 ‘변하지 않는 사랑 혹은 기도’라고 한다. 그 꽃말처럼 죽은 후에도 피톤치드와 같은 좋은 성분을 오래 간직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우리나라에서도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분포해 있으나, 원산지 일본의 편백나무를 최고로 친다. 특히 일본의 편백나무 건조 기술은 어느 나라도 따라가지 못하는 최고의 수준을 자랑한다.

편백나무 전문 가구 업체 ‘편백마리(대표 이학용)’는 일본에서 자라고, 일본에서 건조된 최고급 편백나무를 대량으로 수입하여, 직접 가구로 제작/판매하는 원스톱 방식으로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최고 품질의 편백나무 가구를 공급하며 주목을 받고 있는 업체다. 다른 나무는 전혀 취급하지 않는 편백나무 가구 전문 브랜드다. 특히 일본산 편백나무 중에서도 가장 강도가 높고 품질이 좋은 일본의 오카야마현 편백나무를 사용하며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일찍이 목조주택을 지으며 살아온 일본의 편백나무 가공기술은 매우 뛰어나다. 일본의 편백나무는 중온과 저온으로 오랜 시간 건조하여 갈라짐과 휨 등의 변형이 잘 일어나지 않고, 피톤치드와 같은 좋은 성분을 그대로 보존한 채 건조된다. 잘 건조된 편백나무는 오랜 시간이 지나도 냄새는 약해질지언정 그 성분은 사라지지 않는다. 이학용 대표는 “편백나무는 색이 여리고 청정감이 있어 재질이 정밀하기에 표면의 완성도가 높고, 내구성도 강하다. 표면이 깨끗하고 아름다워 잘 가공하면 최고의 목재가 되어 내부 조작재와 공예품으로 많이 사용된다. 편백나무의 피톤치드는 진정, 항균, 방충, 방취, 피부염 진정 등의 효과가 있는데, 이와 같은 우수한 목재인 편백나무를 잘 가공하여 사용하면 일상생활 속에서 산림욕의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현재 편백마리는 경기도 남양주에 전시장과 공장, 자재창고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 공장에서는 자동화 기계로 찍어내듯 생산하는 것이 아닌 가구 장인들이 손수 공을 들여 모든 가구를 제작하고 있다. 오랜 시간 손으로 직접 제작하는 만큼 장인들의 감성과 정성이 가구에 그대로 배어 있다. 일반 기성품 제작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점차 다양해지는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사이즈 및 형태, 규격을 변경하는 주문제작도 하고 있다.
현재 경기도 남양주에 전시장과 생산공장, 목재 창고까지 운영 중인 편백마리는 원자재 수입부터 원목 유통, 완성품 판매 등을 모든 업무를 직접 진행하며, 최고 품질의 제품에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했다. 현재 편백마리는 국내 최대의 일본산 편백나무 수입 업체로 일본산 편백나무의 국내 유통도 전국적으로 하고 있다 이 대표는 “오랜 시간 숙련된 전문가들이 직접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체계적인 품질관리, 지속적인 생산능력 배양을 위해 생산공정을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중간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은 소비자 직거래 판매방식만 고집하고 있다. 이와 같은 시스템을 앞세워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최고의 제품을 보급하며, 편백나무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언급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한국산 편백나무 제품보다 이곳의 일본산 편백나무 제품이 더 저렴해지는 기현상까지 발생하고 있다. 이곳의 슈퍼싱글 침대 가격은 불과 20만원 대에 판매되고 있다.

이 대표의 일편단심 편백나무 사랑과 대중화를 위한 노력은 일본에서도 매우 유명하다. 이 대표는 일본 임야청에서 하는 행사와 전시회, 각종 국제 세미나에 초청받으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편백나무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 편백나무의 높은 인기에 편승하기 위해 일부 기업에서 일본산 편백나무를 중국에서 건조시키고 국내로 들여와 일본산 편백나무라고 속여서 판매하는 등의 방법으로 소비자들을 기만하는 곳들까지 생겨나고 있다. 이 대표는 이에 대해 “편백나무는 가공방법이 가장 중요하다. 편백나무 제품을 구입할 때, 원산지와 가공한 지역, 그리고 편백나무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좋은 편백나무 제품을 확인하는 간단한 방법으로 나무의 옹이를 보는 방법이 있다. 옹이가 없을수록 좋은 원목이다. 옹이가 전혀 없는 무절 원목은 최소 70년 이상의 나무에서만 나온다. 옹이는 휘어짐, 갈라짐 등 나무가 변형되는 시작이 된다”고 언급했다.

편백마리는 편백나무의 가치를 고객과 나눈다는 슬로건으로 더욱 좋은 품질의 편백나무를 더욱 저렴한 가격에 보급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편백나무 업계에 항상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편백나무의 가치를 나누고 싶다는 이학용 대표, 그는 마지막으로 “목재는 사람이 살아가는데 최고의 환경을 제공한다. 화학적인 요소가 없는 자연 그대로의 원목을 사람 가까이 두는 것이 가장 행복한 삶을 사는 비결이라고 생각한다. 편백마리는 고객의 건강을 생각하는 기업으로 앞으로도 계속 고객과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다”고 언급했다.

re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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