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차밭의 싱그러움 가득..오설록 메뉴를 집에서

오설록 딜리버리 스토어, 배달 서비스..제주시 일부지역 대상

제주 오설록 딜리버리 메뉴 [오설록]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의 자연에 진심을 담은 프리미엄 티(Tea) 브랜드 오설록이 운영하는 제주 오설록 딜리버리 스토어가 제주시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배달 서비스에 나선다.

배달 앱 배달의 민족 또는 요기요를 통해 주문하면, 오설록 티뮤지엄이 있는 서귀포시 안덕면까지 가지 않고도 오설록의 다양한 인기 메뉴를 손쉽게 즐길 수 있다.

딜리버리 스토어는 오설록 티뮤지엄에서는 맛볼 수 없는 논 알코올 티 칵테일 2종과 아인슈페너와 같은 커피 메뉴도 판매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전국 오설록 매장 중 이곳에서만 유일하게 녹차 향이 가득한 풀빵을 선보인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주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녹차 풀빵 3개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오설록 티뮤지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이스크림 추가 무료 증정 쿠폰도 마련했다.

배달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주시 연동·노형동·오라동 지역만 가능하다.

오설록 BI

오설록 측은 "매장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오설록의 진한 녹차 아이스크림을 그대로 만날 수 있어 고객들의 반응이 좋다"면서 "앞으로 점진적으로 영업시간과 배달 가능 지역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설록 측은 현재 오프라인 매장으로 제주시내에 ‘오설록 딜리버리 스토어’도 운영하고 있다. 제주시 연북로 92 진현빌딩 3층에 있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한편 오설록티뮤지엄은 2001년 9월 개관했다. 국내외 차 관련 물품과 박물관이며, 푸른 녹차 밭이 펼쳐지는 제주도 서광다원 입구에 자리잡고 있다. 동서양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문화의 공간이자, 자연 친화적인 휴식공간이다. 건물 전체가 녹차잔을 형상화해 만들어졌다. 티 하우스에서는 티 마스터가 직접 볶은 따뜻한 차와 오설록 녹차로 만든 음료 아이스크림, 롤케익크을 즐길 수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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