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 A중사, 음란 사진 유포→학폭→불법 도박 고발..끝까지 거짓 해명 충격(종합)

서유나 2021. 4. 17. 21: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A중사의 충격적인 민낯이 고발됐다.

4월 17일 방송된 M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실화탐사대' 124회에서는 '특수부대 A중사의 특수한 사생활'이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실체를 숨긴 채 TV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개인 방송까지 운영한 박모 전 중사(이하 'A중사')의 민낯을 파헤쳤다.

한편 앞서 '실화탐사대'의 방송 예고 자료가 공개되고 네티즌 사이에는 A중사가 채널A 예능 '강철부대' 출연 중 갑작스레 하차한 707특임단 중사 출신 박수민 씨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서유나 기자]

A중사의 충격적인 민낯이 고발됐다.

4월 17일 방송된 M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실화탐사대' 124회에서는 '특수부대 A중사의 특수한 사생활'이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실체를 숨긴 채 TV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개인 방송까지 운영한 박모 전 중사(이하 'A중사')의 민낯을 파헤쳤다.

이날 A씨에 대한 제보는 넘쳐났다. 그 중 한가지는 학폭. 한 제보자는 A중사가 "상황을 만들어서 누가 자길 폄하하려 하는지 잔머리까지 굴리는 친구."라며 "여자 문제는 둘째고 애들을 많이 괴롭혔다. 사실 괴롭혔다고 표현하면 좋은 표현이고 정말 악질이었다"고 말했다.

이후 또 다른 동창 역시 구체적인 제보를 했다. 그는 "자폐아 같은 친구가 있었는데 그냥 이유없이 괴롭혔다. 목발 이런 걸로 때리고 그랬다. 약한 친구들한테 화를 내곤 했다. 강한 친구에겐 못 했다. 누구 엄마 누구랑 뭐 했다며 욕을 한다. 틈만 나면 몸빵 디펜더라고 하는데 그거 취급해서 때리곤 했다"고 전했다.

한편 또 다른 지인 제보도 이어졌다. 그는 "'집사부일체' 나올 때도 난리였다. 신고 당할지도 모른다고. (과거에) 소문이 돌았다. 일수해서 돈 맣이 벌었다고. 한달에 1천만 원에서 2천만 원 번다고. (이에 지인들이 찾아가니) 그 애들 데리고 부산에서 불법 도박 사이트를 한 거다. 불법적인 일 계속 해서 돈을 많이 벌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이날의 요점은 은별(가명) 씨가 받은 피해였다. 과거 유부남 신분으로 은별 씨와 연인 관계를 맺으며, 온라인에 그녀의 신체 사진을 유포하고 초대남도 불렀다는 A중사. A중사는 은별 씨가 SNS에 자신의 제보글을 자꾸만 올리자 연락을 해왔고, 사과를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후 은별 씨와 만난 A중사는 "누나 만날 때 가장 힘든 시기였다. 내가 헤어지면서 했던 말들 먼저 사과하고 싶더라. 일 년 지나고 나니 원망했던 건 다 없어지더라. 내가 이혼 하면서 가정 파탄나면서 내 입장밖에 생각을 못 하잖나"고 변명, 사진 유포에 대해선 "누나가 내 성향 맞춰 주려고 그때도 어떻게 구하냐 했을 때 인터넷으로 한다고 했잖나"라며 이미 합의한 것이 아니냐 둘러댔다. 은별 씨가 원하는 사과가 아니었다.

은별 씨와의 만남 이후 A중사는 제작진의 거듭된 인터뷰 요청을 전부 거절했다. 이에 대신 연결된 A중사의 측근. 측근은 A중사와 연결이 힘들 것 같다고 밝히며 "이혼한게 맞냐"는 질문엔 "아니다"고 답해 충격을 안겼다.

한편 앞서 '실화탐사대'의 방송 예고 자료가 공개되고 네티즌 사이에는 A중사가 채널A 예능 '강철부대' 출연 중 갑작스레 하차한 707특임단 중사 출신 박수민 씨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이에 박수민 씨는 개인 인스타그램에 "말을 못 해서 가만히 있는 게 아니고 대응할 가치가 없어서 가만히 있는 것"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사진=MBC '실화탐사대'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