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저스' 2063년 미래는 어떨까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2021. 4. 1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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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닐 버거 감독의 놀라운 상상력을 확인할 수 있는 뉴타입 SF <보이저스>가 5월 26일 국내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흥미로운 영화적 상상력과 스케일을 기대케 하는 티저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보이저스’ 측이 16일 ‘보이저스’의 흥미로운 영화적 설정과 스케일을 담아낸 티저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보이저스’는 2063년 인류 전멸 위기의 지구, 우성인자로 태어난 ‘30명의 탐사대원들’과 대장 ‘리처드’가 인류의 희망이라고 믿는 제2의 지구를 찾기 위해 우주로 향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우주로 향하는 거대한 탐사선의 모습으로 시작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2063년, 지구 온난화가 지구를 완전히 집어삼키고, 인류는 더 이상 희망이 없는 지구를 떠나 미래 세대가 살아갈 수 있는 새로운 행성을 개척하기 위한 ‘인류 이주 프로젝트’를 계획한다. 오직 이 임무만을 위해 우성인자로 만들어진 30명의 탐사 대원들이 시스템의 철저한 통제 속에 격리 훈련을 받는 모습이 등장하며 호기심을 자극하고, 제2의 지구를 찾아야 하는 중대한 임무를 띠고 탐사대장 ‘리처드’와 탐사 대원들은 ‘휴매니타스호’에 탑승해 우주로 향한다. 이어, 광활한 우주 속을 항행하는 탐사선의 비주얼이 시선을 압도하며 영화 속의 화려한 볼거리를 기대케 하지만, 대원들이 매일 마시는 ‘블루’에 대한 의심이 시작되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위협이 시작되는 듯한 장면이 등장하며 궁금증과 동시에 긴장감을 자아낸다. 인류의 유일한 희망인 새로운 행성까지 86년, ‘인류 이주 프로젝트’라는 중대한 임무를 가지고 떠난 ‘휴매니타스호’와 탐사 대원들이 무한한 우주 공간에서 마주하게 될 사건들과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이처럼 ‘보이저스’는 ‘리미트리스’, ‘다이버전트’ 시리즈를 연출한 SF 장르의 대가 닐 버거 감독의 기발한 상상력을 담아낸 작품으로, 지금껏 본 적 없는 뉴타입 SF의 탄생을 알린다. 여기에, ‘엑스맨’ 시리즈, ‘메이즈 러너’ 제작진의 참여로 더욱 몰입감 있고 완성도 높은 세계관에 기대감을 높이고, 오랜만에 극장가를 찾는 우주 SF 신작으로 화려한 볼거리와 스케일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세대별로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 콜린 파렐과 타이 쉐리던의 만남으로 국내 개봉 소식과 함께 수많은 영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어 더욱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보이저스’는 5월 26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난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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