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백신 전자 예방접종증명서 발급·인증 앱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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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이 개발한 국내 코로나19 백신 전자예방접종증명서 발급·인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출시됐습니다.
질병청은 오늘(16일) "애플사에서 앱 개통 승인이 나왔다"며 "아이폰 기반 iOS에서는 오늘 오전 9시 30분께부터 전자 예방접종증명서 앱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전자 예방접종증명서는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질병청장과 특별자치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이 예방접종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발급한 전자문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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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이 개발한 국내 코로나19 백신 전자예방접종증명서 발급·인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출시됐습니다.
질병청은 오늘(16일) "애플사에서 앱 개통 승인이 나왔다"며 "아이폰 기반 iOS에서는 오늘 오전 9시 30분께부터 전자 예방접종증명서 앱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구글에서도 곧 승인될 예정"이라며, "개통 가능한 시간은 다시 공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전자 예방접종증명서는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질병청장과 특별자치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이 예방접종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발급한 전자문서입니다.
새로운 예방접종 증명서는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돼 증명서의 위변조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며, 진위 확인을 위한 '공개키' 정보만 기록되고, 주민등록번호 등은 보관하지 않도록 구현됐습니다.
또 가상화폐를 사용하지 않는 방식으로 알고리즘을 구축해 이용 시 별도의 수수료가 필요하지 않으며, 질병청과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등 4개 기관에 정보 저장소를 분산해 설치해 블록체인의 신뢰도를 높였습니다.
동시에 분산신원인증(DID) 기술을 적용해 접종자가 기존의 전자출입명부 인증 방식처럼 QR코드로 예방접종 증명서를 제시할 때, 검증자는 접종과 관련된 최소한의 정보만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김민지 기자 (m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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