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시대', 신춘편지쇼에 2500편 응모..특집 생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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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에서 매년 봄마다 진행해온 '신춘편지쇼'가 26일부터 특집 생방송 된다.
13일 MBC에 따르면 올해로 42회를 맞는 '신춘편지쇼'는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약 4주 동안 온·오프라인을 통해 작품을 공모했고, 약 2500편이 접수됐다.
'신춘편지쇼'는 '여성시대'에서 1979년부터 매년 봄에 진행하는 사연 공모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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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MBC 라디오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에서 매년 봄마다 진행해온 '신춘편지쇼'가 26일부터 특집 생방송 된다.
13일 MBC에 따르면 올해로 42회를 맞는 '신춘편지쇼'는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약 4주 동안 온·오프라인을 통해 작품을 공모했고, 약 2500편이 접수됐다.
응모된 작품 2500여편 중 1300여편은 '여성시대'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1200여편의 손편지는 우편을 통해 접수됐다. '신춘편지쇼'는 심사를 통해 2500여편의 작품 중 최우수 1명, 우수 2명, 가작 3명, 입선 5명을 선발한다. 당선자들에게는 상패와 함께 최우수 500만원, 우수 각 300만원, 가작 각 200만원, 입선 각 100만원이 상금으로 수여된다.
'신춘편지쇼'는 '여성시대'에서 1979년부터 매년 봄에 진행하는 사연 공모전이다. 올해 '신춘편지쇼'의 글제는 '가게'로, 청취자들이 생업의 현장이자 삶의 터전인 가게에서 써 내려간 생생한 이야기가 담긴 편지들이 도착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삶 속에서 가장 큰 변화를 맞이한 가게에서의 굴곡진 사연들이 소개될 것으로 보인다. 당선 작품은 제작진의 예심을 거쳐 진행자와 전문심사위원들이 진행하는 본심을 통해 최종 결정된다.
본심 심사에는 연예계 대표 자영업 CEO이자 '여성시대' 월요일 코너 '힘내고 가게'를 통해 자영업자들의 든든한 편이 되어주는 배우 홍석천, 그림책 '구름빵', '달샤베트' 백희나 작가, 시집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박준 시인 등이 참여한다.
심사를 통해 엄선된 당선작 11편은 오는 26일 월요일부터 30일 금요일까지 5일간 '신춘편지쇼' 특집 생방송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여성시대' 측은 "올해 '신춘편지쇼'는 1년이 넘도록 우리 삶에 큰 변화를 불러온 코로나19로 신음하는 청취자들에게 또 다시 봄이 찾아왔음을 알리고 위로와 희망을 주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성시대'는 매일 오전 9시5분부터 11시까지 MBC 표준FM 95.9MHz를 통해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미니(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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