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백신 접종 뒤 '희귀혈전증' 굉장히 드물어..완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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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성이 인정된 특이한 혈전증이 매우 드물게 발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의에 "희귀 혈전증의 경우, 굉장히 드물지만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하면 완치될 수 있는 질병"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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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성이 인정된 특이한 혈전증이 매우 드물게 발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의에 "희귀 혈전증의 경우, 굉장히 드물지만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하면 완치될 수 있는 질병"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단장은 "희귀 혈전증은 100만 명당 1명 정도 발생하는 상황"이라면서 "최대한 조기에 증상을 발견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의료계와 협력해서 신속하게 치료·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가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유럽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잇따라 보고된 '혈전' 사례의 대부분이 낮은 혈소판 수치와 일부 출혈을 동반하는 매우 드문 특이 혈전증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유럽의약품청은 일반적인 혈전 질환과 '희귀 혈전증'을 다르게 보고 있는데, 혈소판 감소를 동반하면서 발생한 뇌정맥동혈전증, 내장정맥혈전증 등이 이에 해당한다고 추진단은 설명했습니다.
국내에서는 현재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뒤 모두 3명에게서 혈전 증상이 있었다고 보고됐지만 이 가운데 2명은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이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나머지 1건은 인과성은 인정됐지만, 혈소판 감소 증상이 없어 유럽의약품청에서 부작용 사례로 정의한 사안에는 해당하지 않았습니다.
신승이 기자seungy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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