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스타즈 여자농구단 김완수 감독 선임 [오피셜]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여자프로농구단 청주 KB국민은행 스타즈(구단주: 허인)가 8일 김완수(45) 감독을 선임했다.

KB스타즈 사무국은 지난달 29일 안덕수 감독 사퇴 후 3차례에 걸친 후보군 검증과 심층 면접을 통해 새 사령탑을 찾았다.

신임 김완수 KB스타즈 감독은 온양여자중·고등학교 농구부 코치, 부천 하나원큐 코치 등을 역임했다. 구단 측은 “프로선수 활동 기간이 짧고 스타 출신도 아니지만 17년 경력의 실력 있는 지도자”라며 호평했다.

허인 은행장, 김완수 신임감독, 김진영 단장(왼쪽부터). 사진=청주 KB국민은행 스타즈 제공

사무국은 “김완수 감독은 KB스타즈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섬세한 리더십으로 변화와 혁신을 이끌 적임자다. 경기력 향상과 기량 발전을 위해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KB스타즈 관계자는 “김완수 감독이 전력 강화 방안, 선수 구성 및 육성 등을 담아 제시한 계획에 사무국이 공감했다”고 심층 면접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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