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연 시의원 당선인 "파주시 감시와 견제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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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실시된 경기 파주시 가선거구 보궐선거에서 승리한 국민의힘 박수연 당선인(46)은 주민들의 공동체 형성에 주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당선인사를 시작했다.
박 당선인은 "국민의힘이 잘해서 주신 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직 저희 국민의힘이 많이 부족합니다. 더 많이 반성하고 성찰해 변화와 개혁을 주도해야 합니다. 파주 주민들에게 신뢰와 지지를 받는 정당으로 거듭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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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7일 실시된 경기 파주시 가선거구 보궐선거에서 승리한 국민의힘 박수연 당선인(46)은 주민들의 공동체 형성에 주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당선인사를 시작했다.
박 당선인은 “국민의힘이 잘해서 주신 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직 저희 국민의힘이 많이 부족합니다. 더 많이 반성하고 성찰해 변화와 개혁을 주도해야 합니다. 파주 주민들에게 신뢰와 지지를 받는 정당으로 거듭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꿈꾸는 파주의 모습은 이웃간의 정과 믿음이 넘치는 공동체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서로 자주 만나 소통하고 교류해 고민을 함께 나누는 다양한 공간이 필요합니다”라며 “‘마을공동체 프로그램 활성화’, ‘작은 도서관 조례 제정을 통한 지원’, ‘안심 운정 호수공원’, ‘학생간 교육격차 해소 프로그램 확대’ 등이 바로 제가 오랜시간 고민해 왔던 것들을 공약으로 반영시킨 것들입니다. 이제 파주 시의원으로서 주민 여러분들에게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한발한발 정성과 진심을 담아 내딛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
의정활동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박 당선인은 “파주 시의회 13명의 의원 중 이제 저를 포함해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은 6명입니다. 더불어민주당에 비해 한 명이 부족해 완벽한 균형을 이뤘다고 볼 수는 없지만 저희 국민의힘 시의원들이 파주시와 시의회를 제대로 감시하고 견제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행복파주’를 위한 변화의 그 길에 앞으로도 많은 격려 부닥드리며 잘못하면 아낌없이 직책 또한 부탁드립니다”라며 당선소감을 맺었다.
박 당선인은 이날 개표 결과 1만1039표(49.04%)를 얻어 9268표(41.17%)에 그친 더불어민주당 손성익 후보와 2200표(9.77%)를 얻는 진보당 김영중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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