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드라마 '오싱' 작가 하시다 스가코 별세

김은비 2021. 4. 6.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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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년 95세
80년대 '오싱'으로 선풍적 인기끌어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드라마 ‘오싱’으로 유명한 극작가 하시다 스가코가 지난 4일 급성 림프종으로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

드라마 ‘오싱’으로 유명한 일본인 극작가 하시다 스가코가 지난 4일 급성 림프종으로 별세했다.(사진=연합뉴스)
1925년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일본여자대학과 와세다 대학에서 국문학(일본어)을 공부한 뒤 프리랜서 작가로 드라마 각본을 쓰기 시작해 수많은 히트작을 남겼다.

대표작은 일본 공영방송 NHK가 1983년 4월부터 1년간 방영한 아침 드라마 ‘오싱’이다.

오싱은 야마가타현의 가난한 농촌 출신으로 기업을 일군 한 여성의 생애를 일본의 경제 성장기를 배경으로 그려냈다. 일본에서 최고 시청률 62.9%를 기록할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 작품은 아시아와 중동 등 세계 60여 개국에서 방영됐고, 한국에서는 1985년 김민희 주연의 영화로 제작됐기도 했다.

김은비 (deme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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