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차예린 아나운서 "결혼 축하 감사, 예쁘게 살 것"
[스포츠경향]
5월의 신부가 될 차예린 아나운서가 결혼 소감을 밝혔다.
차예린 아나운서는 6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중요한 일은 제가 직접 말씀드려야할 거 같았다”며 “갑자기 이런 말을 하려니까 굉장히 부끄럽다”는 말로 글을 시작했다.
이어 차예린 아나운서는 “앞으로 인생에 든든한 내 편이 되어줄 소중한 동반자를 만났다”며 “같이 있으면 천진했던 어린시절 모습으로 돌아가게 되고, 겁 많은 제가 용기를 낼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사람”이라고 예비 신랑에 대해 소개했다.
차예린 아나운서는 “‘결혼’이라는 단어가 인생에 들어오는 게 아직은 낯설게 느껴지지만 설레는 마음으로 한걸음씩 내딛으며 예쁘게 살아보겠다”며 “코로나19로 다들 힘든 시기에 결혼 소식을 전하게 돼 조심스럽고 또 송구한 마음이 크지만 함께 축하해주시면 참 기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차예린 아나운서는 2013년 MBC에 입사해 현재 ‘생방송 오늘 저녁’과 ‘스포츠 매거진’을 진행 중이다.
<차예린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아침에 일어나보니 기사보고 축하해주시는 분들이 많은데, 중요한 일은 제가 직접 말씀드려야할 거 같아 진~짜 오랜만에 이렇게 인스타그램으로 찾아왔어요!
하핫 갑자기 이런 말을 하려니까 굉장히 부끄럽네요. 앞으로 인생에 든든한 내 편이 되어줄 소중한 동반자를 만났습니다.
같이 있으면 천진했던 어린시절 모습으로 돌아가게 되고요. 겁 많은 제가 혼자일 때보다 훨씬 용기를 낼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사람입니다.
‘결혼’이라는 단어가 인생에 들어오는 게 아직은 낯설게 느껴지지만 설레는 마음으로 한걸음씩 내딛으며 예쁘게 살아보겠습니다.
코로나19로 다들 힘든 시기에 결혼 소식을 전하게 돼서 조심스럽고 또 송구한 마음이 크지만 5월의 봄 햇살같이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축하해주시면 참 기쁠 거예요.
황채현 온라인기자 hch572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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