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능력있는 업체 수주 위한 계약기준 개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가철도공단은 정부의 업역폐지 시행에 따라 철도공사 계약기준을 개정해 5일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철도공단은 개정 과정에서 업역폐지로 인한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한건설협회 등 관련협회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공사낙찰적격 세부심사기준 및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기준을 개정했다.
계약, 회계, 사업부서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반이 업체에 대한 시공능력을 사전에 평가해 서류상 회사(페이퍼컴퍼니)가 낙찰되지 않도록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가철도공단은 정부의 업역폐지 시행에 따라 철도공사 계약기준을 개정해 5일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철도공단은 개정 과정에서 업역폐지로 인한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한건설협회 등 관련협회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공사낙찰적격 세부심사기준 및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기준을 개정했다.
종합업체가 전문 업종에 참여할 경우 실적의 2/3를 인정하고, 전문업체가 종합 업종에 참여할 경우에는 실적 전부를 인정하도록 했다.
계약, 회계, 사업부서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반이 업체에 대한 시공능력을 사전에 평가해 서류상 회사(페이퍼컴퍼니)가 낙찰되지 않도록 했다.
업체가 투찰 시 종합업종이나 전문업종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전자조달시스템도 개선했다.
철도공단은 이달부터 공사규모 100억원 미만인 업역폐지 대상사업(상반기 약 50건)을 발주함에 따라 철도 시공역량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제도개선을 통해 능력 있는 적격업체가 수주할 수 있는 공정한 입찰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 한경 고품격 뉴스레터, 원클릭으로 구독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에 훈수두던 日도 벤치마킹…K-편의점의 대반격 [박동휘의 컨슈머 리포트]
- 美 ITC 이번엔 SK 손들어 줘…"LG 배터리 특허 침해 안해"
- 디즈니·애플·HBO "한국은 기회의 땅"…OTT 각축전 열린다
- 오세훈 용산참사 발언에…"욕도 아깝다" 민노총 한줄 논평
- 게임이 현실로?…MS '미래형 전투고글', 美육군과 25조원 계약
- "삼촌 돈 안 받았다"는 박수홍 조카, 명품 휘감고 호화 생활
- 우주 '소녀'에서 우주 '여신'으로…야릇한 눈빛 "빠져드네"
- 고은아 "6년 짝사랑했는데…'우결' 상대男, 2회 찍고 '여친 있다' 고백"
- "송중기 지구인 아닌 것 같아"…'빈센조' 스님 리우진 목격담
- 방탄소년단이 또…한국 가수 최초 '2021 브릿어워드' 노미네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