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달리는 세계사' 개그맨 안상태·송영길·정승환과 떠나는 글로벌 역사 기행

[스포츠경향]

EBS 제공

EBS1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세계사 프로그램 ‘시간을 달리는 세계사’를 다음달 1일부터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후시 5시 45분 방송한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세계사 프로그램으로 개그맨 송영길, 정승환이 다락방 소년들로 등장하며, 개그맨 안상태는 세계사의 주요인물로 등장해 구수한 입담으로 세계사의 중요한 사건들과 숨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장난꾸러기 형제 영길과 승환은 다락방에서 우연히 찾은 보드게임을 하게 되는데, 역사 속 인물들이 다락방에 나타나 생생하게 당시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두 사람이 세계사 문제를 푸는 것을 도와준다.

세계사 속 결정적 순간에 있었던 인물들로부터 세계사의 중요한 사건들과 숨은 이야기를 극 형태로 만나게 되어 세계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세계사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게 한다.

검증된 내용을 극으로 구성하고, 매 편 두개 가량의 퀴즈가 제시되어 세계사를 어느 정도 아는 사람들은 물론, 세계사를 처음 접하는 시청자들까지 흥미와 몰입 도를 높여 학습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또 인물과 사건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닌 당시 시대적 배경을 함께 설명해 세계사의 큰 흐름을 알 수 있도록 했으며, 고증에 신경을 쓴 의상과 배경, 사료들을 적절히 제시해 프로그램의 퀄리 티를 높였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