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환, 한입만 챌린지 "빅마우스는 준비중..준현씨 기다려요"

[OSEN=최나영 기자] 배우 오대환이 Comedy TV ‘맛있는 녀석들’ 김준현의 소환에 재치있게 응해 화제다.

오대환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빅마우스 레뒤, 준현씨 기다려요"라며 세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각각의 사진 속에는 오대환이 제주도의 명물 고기국수를 야무지게 먹고 있는 모습과, ‘맛있는 녀석들’에서 김준현이 자신을 언급하고 있는 장면이 담겨 있다.

이는 지난 26일 방영된 ‘맛있는 녀석들’ 318회에서 전국의 칼국수 맛집을 찾아 맛녀석 멤버들이 향한 가운데, 김준현이 “입이 엄청커. 한입만 정말 좋아해요. 그 형도 꼭 초대해달래”라면서 오대환을 언급했다.

오대환과 김준현은 최근 MBC 힐링 예능 ‘손현주의 간이역 - 삼탄역편’에서 MC와 패널로 만나 남다른 케미를 선보였었다. 당시 오대환은 김준현을 능가하는 한입만 먹방을 선보이면서, ‘맛있는 녀석들’ 출연 의지를 비춘 바 있었는데, 김준현이 이번 맛녀석들을 통해 오대환을 소환한 셈.

실제 오대환은 해시태그 #한입만 #김준현 #맛있는녀석들 을 언급하면서 이러한 김준현의 소환에 맛녀석들 출연 희망 시그널을 보냈다.

한편, 지난해 KBS 연기대상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물오른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오대환은 최근 새로운 소속사(다나크리에이티브ENT)에 둥지를 틀었다. 웰메이드 연극 스페셜 '라이어'에서 바비 프랭클린 역을 비롯해 자신의 첫 주연 상업영화인 와일드(가제)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는 등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nyc@osen.co.kr

[사진] 오대환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