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오세훈 100분 토론 시청률 '대박' [종합]

이세현 온라인기자 plee@kyunghyang.com 2021. 3. 3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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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오른쪽)가 29일 밤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MBC 100분 토론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MBC ‘100분 토론’이 보궐선거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로 1년 5개월 만에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9일 ‘100분 토론’ 시청률은 전국 평균 6.2%를 기록했다. 선거를 앞둔 서울에서는 7.1%를 기록했고 수도권에서도 7.6%로 집계됐다. 특히 경북지역은 7.8%로 서울시장 선거임에도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장 후보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국민의힘 오세훈은 ‘100분 토론’에 출연해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였다. 박 후보는 오 후보의 내곡동 처가 땅 의혹을 집중적으로 파고들었으며 오 후보는 박 후보의 공약, 문재인 정부의 실정 등을 추궁했다. 오 후보는 박 후보의 도쿄 아파트 논란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날 최고 1분 시청률은 7.3%로 박 후보가 지난 2011년 보궐선거의 원인제공자가 당시 시장이었던 오 후보라고 말한 장면이었다. 오 후보는 해당 문제에 대해 이미 수차례 사죄했다며 반격했다.

두 후보의 두번째 TV토론은 이날 오후 10시부터 KBS 1TV와 MBC TV가 중계한다.

한편 오는 4월 7일 서울과 부산에서 시장 재보궐선거가 치뤄진다. 사전투표는 2일과 3일 양일간이다.

이세현 온라인기자 p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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