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코로나 장기화에 레미콘 운송사업자 '무이자' 자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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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의 모기업인 유진기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레미콘 운송사업자들에게 자금을 지원한다.
건설경기 하락과 레미콘 비수기에는 유진기업사와 계약된 운송사업자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가계지원금을 지급하고, 자금 수요가 몰리는 명절에는 운송비를 예정보다 앞당겨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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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유진그룹의 모기업인 유진기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레미콘 운송사업자들에게 자금을 지원한다.
유진기업은 유진기업과 계약된 레미콘 운송사업자들에게 생활안정 자금을 무이자로 융통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레미콘 비수기에 일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운송사업자들의 생활 안정과 자금난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유진기업은 이밖에 레미콘 운송사업자들을 위한 지원제도를 다양하게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건설경기 하락과 레미콘 비수기에는 유진기업사와 계약된 운송사업자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가계지원금을 지급하고, 자금 수요가 몰리는 명절에는 운송비를 예정보다 앞당겨 지급했다.
또 레미콘 믹서차량 구입시 고금리 대출로 인한 경제적인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금리인하와 대출한도 확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금까지 운송사업자 약 3500명을 지원했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레미콘 출하량 감소로 경영환경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운송사업자와 함께 상생하고 위기 극복을 위해 자금지원에 나섰다"며 "지속되는 건설경기의 침체를 함께 이겨내고 협력관계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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