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 16명 확진..목욕탕·학원·교회 곳곳서 연쇄감염 속출(종합)

천경환 2021. 3. 27.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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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6명이 발생했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오후 10시까지 청주 8명, 제천 3명, 충주·증평·진천·음성·괴산에서 각각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인 20대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고, 전날 감염이 확인된 50대 요양보호사의 접촉자 2명도 확진됐다.

증평과 괴산 확진자 2명은 전날 집단감염이 발생한 증평읍 소재 한 교회와 연관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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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집단확산 (PG) [김토일 제작]

(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27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6명이 발생했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오후 10시까지 청주 8명, 제천 3명, 충주·증평·진천·음성·괴산에서 각각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주 확진자 8명 중 2명은 지난 24일 집단감염이 발생한 남자 핸드볼선수단 SK호크스 관련 감염 사례다.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인 20대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고, 전날 감염이 확인된 50대 요양보호사의 접촉자 2명도 확진됐다.

전날 양성 판정을 받은 고교생과 같은 학원에 다니는 3명도 이날 양성으로 나타났다.

진천 확진자 또한 이 고교생과 같은 학원에 다니는 40대 강사다.

제천에서는 삼성목욕탕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30대 A씨의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A씨는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확진자 2명은 A씨의 가족이다.

방역당국은 이들이 한 집에 머물면서 자가격리 수칙을 위반하지 않았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증평과 괴산 확진자 2명은 전날 집단감염이 발생한 증평읍 소재 한 교회와 연관돼 있다.

이 교회에서는 지난 25일 20대 신도가 확진된 뒤 이튿날 그의 가족 3명을 포함, 25명이 무더기 감염됐다.

이 교회 관련 확진자는 사흘 새 28명으로 늘었다.

음성에서는 전날 선별진료소를 찾아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의 접촉자가 확진됐다.

충주 확진자 1명은 다른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은 뒤 확진됐다.

이날 오후 10시 기준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천129명이다.

k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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