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코로나19 확산세..거리두기 1.5단계 2주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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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아 거리두기 1.5단계를 2주간 더 연장하기로 했다.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28일로 종료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2주간 더 연장한다고 26일 밝혔다.
대구시는 기본방역수칙 강화로 최근 사우나와 수도권 관련으로 산발적으로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다시 한번 방역의 고삐를 조이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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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방역수칙으로 방역 긴장감 강화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대구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아 거리두기 1.5단계를 2주간 더 연장하기로 했다.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28일로 종료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2주간 더 연장한다고 26일 밝혔다.
대구에서는 지난 17일부터 26일까지 열흘간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평균 11.7명으로 7일부터 16일까지 평균 5명보다 2배로 늘었다. 전국적으로도 일 평균 환자 수가 전국 300~400명대로 정체돼 있다.
이번 연장안에도 실효성 논란이 되고 있는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는 현행대로 유지된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면서 방역에 대한 긴장감이 느슨해졌다고 판단해 긴장감 강화를 위해 '기본방역수칙'을 적용 할 계획이다.
기본방역수칙은 마스크 착용, 출입자명부 관리, 주기적 소독 및 환기, 음식 섭취 금지, 증상확인 및 출입제한, 방역관리자 지정 및 운영수칙, 방역수칙과 이용인언 게시 및 안내등의 7가지다.
대구시는 기본방역수칙 강화로 최근 사우나와 수도권 관련으로 산발적으로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다시 한번 방역의 고삐를 조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강화 방안은 시민 수용성과 홍보, 준비기간 등을 고려해 3월 29일부터 4월 4일까지 1주일간 적용 유예기간을 가진 후 4월 5일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8주째 1.5단계를 유지하게 돼 안타깝다"며 "기본방역수칙을 준수해 4차 유행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백신접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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