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 본능을 깨워라]보이스캐디 T8..손목 위 코스 매니저

그린 경사 읽기·퍼트 기능 더한 AI 골프워치

[서울경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공식 거리측정기 브랜드 보이스캐디의 AI(인공지능) 골프워치 보이스캐디 T8은 새로운 골프 경험 제공을 제안한다.

최초의 AI 골프워치 T7의 후속 모델인 T8은 세련된 디자인에다 그린 경사 읽기와 퍼트 기능을 추가했다. 이로써 티샷부터 퍼트까지 빈틈 없는 골프 매니지먼트가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보이스캐디 T8은 그린에서의 정교한 플레이를 돕기 위해 스마트 그린뷰를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 고정밀 카메라로 스캔한 그린을 11단계로 표현하고 급경사 구간을 화살표로 표시해 경사 흐름 보여준다. 2단계 줌 탑재로 보다 상세한 그린 경사를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퍼트뷰 기능을 추가해 그린 위에서 핀까지 직선 거리와 높낮이를 알려준다. 퍼트뷰는 그린에 올라가면 자동으로 작동한다.

실전에 유용한 샷 템포 기능도 보탰다. 내장된 센서가 샷을 인식해 백스윙과 다운스윙의 시간과 템포를 알려준다. APL(Auto Pin Location) 지원 골프장도 계속 확대해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APL은 ‘마이보이스캐디’ 앱과 연동하면 그린 위의 핀 위치를 자동으로 확인해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기능으로 더욱 정확한 거리 측정을 도와준다.

그외 기존 T7의 스마트 코스뷰(코스 프리뷰, 핀포인팅, 줌, 스마트 샷 디스턴스 등 7가지 정보)와 스마트 그린뷰(리얼 그린언듈레이션, 그린 어택인포 등 5가지) 기능은 그대로 지원된다. 47.5g으로 기존 제품 대비 약 12% 가볍고, 한글과 영어 외에 일본어와 한자 등 4개국어 문자 SNS 메시지 지원 등 편리함도 더욱 개선됐다.

/박민영 기자 m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