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bucks behind half of coffee consumed in the world's third biggest coffee state ("커피 시장 압도적 1위"..한국인 스타벅스서 한해 2조원 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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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인해 매장 내 취식이 금지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도 불구하고 작년 스타벅스코리아의 연간 카드결제 금액은 국내 7대 커피전문점의 결제 금액의 절반 이상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Covid-19 and ban on drinking-in have not stopped coffee craze in South Korea, with Starbucks responsible for half of every cup sold in the country last year based on credit card settlements.

24일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해 만 20세 이상 내국인이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 결제한 금액을 조사한 결과, 국내 7대 커피전문점의 결제 금액은 총 3조929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1위는 스타벅스로, 결제 금액은 2조679억원(52.6%)에 달했다. 스타벅스의 현금 결제율은 평균 5% 미만이다.

According to data from app market researcher Wise App released on Wednesday, Koreans aged 20 or older spent 2.07 trillion won ($1.8 billion) by credit or debit cards at Starbucks Korea. The American coffee franchise where cash acceptance takes up less than 5 percent made up 52.6 percent of total plastic-based sales of 3.93 trillion won at seven major café chains last year.

스타벅스 다음으로는 투썸플레이스가 5651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디야커피(5354억원), 메가커피(2787억원), 할리스커피(1891억원), 빽다방(1571억원), 파스쿠치(1362억원) 순이다. 스타벅스의 지난해 말 기준 점포 수는 1500여개다. 비슷한 규모의 투썸플레이스(1400여개)와 비교해보면 스타벅스의 매장당 평균 매출이 경쟁업체에 비해 4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Its card sales at over 1,500 stores were nearly four times that of A Twosome Place Co., a local brand with a comparable number of stores of about 1,400, which came in second with 565.1 billion won. Ediya Coffee earned 535.4 billion won, Mega Coffee 278.7 billion won, Hollys Coffee 189.1 billion won, Paikdabang 157.1 billion won, and Pascucci 136.2 billion won.

특히 스타벅스는 국내 커피전문점 가운데 1인당 평균 결제금액도 가장 높았다. 월간 기준 지난달 스타벅스에서 결제한 고객 수는 총 709만명으로, 1인당 2만6970원을 결제했다.

The average amount spent by one customer was also the highest at Starbucks Korea. About 7.09 million customers swiped cards at Starbucks each month, each of whom spending 26,970 won on average.

2010년 2416억원에 불과했던 스타벅스 연매출도 2016년 1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2조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스타벅스의 지난해 매출은 1조9284억원을 기록했다.

The country;s No. 1 coffeehouse chain racked up 1.93 trillion won in annual sales last year, nearly a ten-fold increase from a decade ago. This year, it looks to top the 2-trillion-won milestone.

최근 신세계 그룹은 미국 스타벅스 본사로부터 스타벅스코리아 지분을 인수해 완전 자회사로 만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스타벅스코리아는 이마트와 미국 본사가 각각 50%씩 지분을 나눠갖고 있다.

Shinsegae Group is out to take over the remaining 50 percent stake from Starbucks headquarters in the U.S. to fully own the Korean operation.

커피 문화가 자리잡으면서 국내 커피전문점 시장도 급성장했다. 한국은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계 3위 커피 소비국이다. 성인 1인당 커피 소비량은 연간 353잔으로, 세계 평균(132잔)의 2.7배에 달한다.

Koreans are third biggest coffee drinkers after Americans and Chinese. A Korean drink 353 cups a year, nearly tripling global average of 132.

◆Editor's Pick

. behind/responsible for: ~을 차지하다

. drinking-in: 매장 내 음료 섭취 (cf. dine-in: 매장 내 취식)

. craze: 열풍, 대유행 (=fad)

. plastic-based sales/credit card settlements: 신용카드 매출/신용카드 결제액 (cf. settlement: 지불, 계산)

. aged: ~세의

. cash acceptance: 현금 결제액

. take up/make up: ~을 차지하다 (=account for)

. comparable: 비슷한, 필적하는 (=similar, tantamount)

. come in second: 2위를 차지하다 (=rank)

. rack up: 수익, 손실을 보다, 올리다

. top/surpass/cross ~ milestone: 목표를 초과 달성하다, 넘어서다 (cf. reach/achieve ~ milestone: 목표를 달성하다)

* milestone: 중대 시점, 중요한 단계라는 뜻. (예: reach the 1 billion view milestone 조회수 10억을 달성하다)

. be out to: ~을 하기 위해 나서다

◆Editor's Note

. take over: 인수하다 (cf. takeover, acquisition: 인수)

*인수: 회사(또는 개인)가 다른 회사의 주식, 경영권을 사들이는 것. 합병(merger): 두 회사가 하나로 합쳐지는 것

. stake: 지분 (기업의 재산에 대한 자본주 및 채권자의 권리 또는 청구권)

*(회사명)의 지분 20%: a 20% stake in (company name)

controlling stake: 지배지분, 의결권 있는 주식의 50％ 이상을 소유할 경우 기업에 대한 지배권을 확보하게 되므로 50％ 이상의 지분을 지배지분이라고 부름

. fully own: 완전히 소유하다

* wholly-owned subsidiary: 완전자회사, 발행주식의 총수를 모회사가 100% 보유하고 있는 경우를 말함

[영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