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위례 평생학습관 개관.. 2030년까지 6곳 개관 추진

성남시청 전경

경기 성남시가 오는 25일 위례 평생학습관 개관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6곳의 권역별 평생학습관 신설을 추진한다.

22일 성남시에 따르면 위례 평생학습관은 수정구 창곡동 569번지 옛 위례동 행정복지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해 마련됐다.

단층 건물 450㎡ 규모로, 강의실 4개와 시민 소통실 등 학습공간을 갖췄다. 이곳에선 지역민을 위한 인문학 특강 등이 진행된다. 만 60세 이상 노인을 위해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활용을 교육하는 ‘은빛학당’도 마련됐다.

개관식은 당일 오후 2시 학습관 야외마당에서 은수미 성남시장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튿날인 26일에는 학습관 내 위례 중앙홀에서 권역별 평생학습관 첫 개관을 기념한 성남 평생학습 포럼도 열린다. 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성남 TV’로 생중계된다.

위례, 분당, 분당남부, 중원, 수정, 판교의 6곳 권역별 평생학습관 신설은 은 시장의 공약사항이다. 특성이 다른 지역권 내 맞춤형 평생학습 여건을 조성하고,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위례에 이어 분당권역 평생학습관은 오는 2024년 건립 예정인 이매1동 신축 복합청사에 2500㎡ 규모로 설치된다. 분당남부, 중원, 수정, 판교 등 나머지 4곳의 평생학습관은 설치 부지를 검토해 차례로 신설될 예정이다. 기존 야탑동의 성남시 평생학습관까지 합하면 지역 내 평생학습관은 모두 7곳으로 늘게 된다.

성남=오상도 기자 sdoh@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