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 15년 만에..정준하‧신지, '싱글벙글쇼' DJ 됐다[공식]

김현록 기자 2021. 3. 2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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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 신지가 '싱글벙글쇼' DJ가 된다.

22일 MBC에 따르면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만나 인연을 맺은 정준하와 신지가 MBC라디오 표준 FM의 간판 프로그램 '싱글벙글쇼' DJ로 다시 한 번 '유쾌한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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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준하(왼쪽) 신지. 제공|MBC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정준하 신지가 '싱글벙글쇼' DJ가 된다.

22일 MBC에 따르면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만나 인연을 맺은 정준하와 신지가 MBC라디오 표준 FM의 간판 프로그램 '싱글벙글쇼' DJ로 다시 한 번 ‘유쾌한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2006년 방송을 시작한 '거침없이 하이킥' 이후 15년 만에 DJ로 호흡하는 셈이다.

국민 예능 MBC '무한도전'에서 ‘정총무’, '정과장', ‘로라정’ 등 특색 있고 매력 넘치는 캐릭터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정준하는 MBC FM4U의 '정오의 희망곡' 등 다양한 라디오 프로그램의 스페셜 DJ를 맡으며 라디오에 대한 애정을 밝힌 바 있다.

또한 ‘순정’, ‘실연’ 등 메가히트곡의 주인공 ‘코요태’의 메인보컬로 시원한 가창력을 인정받은 신지는 지난 1월, 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두시 만세>에서 일주일 간 출산으로 자리를 비운 정경미의 빈자리를 채우며 프로그램을 매끄럽게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

정준하는 “'싱글벙글쇼'처럼 전통 있는 프로그램의 DJ가 되어 잘 할 수 있을지 걱정도 많이 되지만, 따뜻한 모습으로 청취자들과 재미있고 활기차게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라디오 DJ 발탁 소감을 밝혔다. 신지는 “오랫동안 라디오DJ에 대한 로망이 있었는데,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평소에 친한 (정)준하 오빠와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고, 청취자들에게 기분 좋은 에너지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첫 방송 꼭 함께 해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청취자들의 많은 응원을 부탁했다.

두 사람은 오는 29일 오후 12시 20분, MBC 표준 FM(서울·경기, 95.9MHz) '정준하, 신지의 싱글벙글쇼'에서 첫 마이크를 잡을 예정이다. '정준하, 신지의 싱글벙글쇼'는 평일 오후 12시 20분부터 2시까지, 주말은 12시 10분부터 2시까지 공식 홈페이지 및 MBC 스마트 라디오 mini로 들을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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