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단장 인테리어]KCC, 철재·목재서 콘크리트까지 한번만 칠하면 끝 '친환경 수성 페인트'

박호현 기자 greenlight@sedaily.com 2021. 3. 2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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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002380)는 쉽게 페인트칠을 할 수 있는 친환경 수성 페인트 '숲으로 올인원'으로 시장의 인기를 얻고 있다.

일반적으로 철재에 수성 페인트를 도장하기 위해서는 녹이 슬지 않도록 방청(녹 방지) 페인트를 1차로 먼저 칠해야 한다.

반면 숲으로 올인원은 녹 방지를 위한 특수 아크릴 수지를 적용해 철재 표면에 직접 칠하는 것으로 도장을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1회 도장 시스템을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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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KCC 관계자가 숲으로 올인원 페인트로 가구를 도색하고 있다. /사진제공=KCC
숲으로 올인원 페인트 제품. /사진제공=KCC

KCC(002380)는 쉽게 페인트칠을 할 수 있는 친환경 수성 페인트 '숲으로 올인원'으로 시장의 인기를 얻고 있다. 철재, 목재, 콘크리트 등 소재를 가리지 않는 1회 도장 시스템이 국내 처음으로 적용된 제품이다.

숲으로 올인원은 페인트 칠을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사람들도 손쉽게 칠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 개발된 수성 페인트 중 철재에 직접 칠할 수 있는 페인트는 숲으로 올인원이 유일하다는 평가다.

일반적으로 철재에 수성 페인트를 도장하기 위해서는 녹이 슬지 않도록 방청(녹 방지) 페인트를 1차로 먼저 칠해야 한다. 물이 닿으면 금새 녹이 슬어버리는 철재 특성상 물을 용제로 사용하는 수성 페인트는 녹 부식에 취약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반면 숲으로 올인원은 녹 방지를 위한 특수 아크릴 수지를 적용해 철재 표면에 직접 칠하는 것으로 도장을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1회 도장 시스템을 구현했다.

페인트 자체 부착력도 우수하다. 철재, PVC(창틀), 시트지, 콘크리트, 시멘트 몰탈, 석고보드, 비철금속, 목재 등 다양한 곳에 범용적으로 칠할 수 있다. 또 기존에 칠했던 페인트가 오래돼 도막이 갈라지거나 벗겨져 보수 도장이 필요한 경우에도 사용할 수 있다. 기존 도막이 아크릴이든 에폭시든 상관없이 바로 페인트를 발라주면 된다.

최근 페인트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친환경성도 놓치지 않았다. 이 제품은 중금속과 생식독성 물질이 전혀 없는 제품으로 환경부의 환경표지 인증과 한국공기청정협회의 친환경건축자재 인증(HB마크)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휘발성유기화합물도 획기적으로 낮췄고 항균, 항곰팡이성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이처럼 편의성, 범용성, 친환경성을 갖춘 고기능성 제품인 만큼 적용처가 다양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가구 제작, 리폼, 실내 인테리어 등 DIY(직접제작) 용으로도 적합해 놀이터 놀이기구, 벤치와 산업현장에서 널리 사용 가능하다. KCC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과 시장 분석을 통한 제품 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호현 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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