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종구 삼표시멘트 대표 "업계 선도 ESG경영 나설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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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시멘트가 친환경 사업 추진을 본격화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체계를 강화한다.
문종구 대표이사는 이날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삼표시멘트는 그간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친환경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다"며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우리는 보다 구체적이고 업계를 선도할 수 있는 ESG 경영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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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30억 늘어난 80억원 주주배당도
[헤럴드경제 유재훈 기자] 삼표시멘트가 친환경 사업 추진을 본격화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체계를 강화한다.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나는 것은 물론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삼표시멘트는 22일 강원도 삼척시 본사 2층 대강당에서 제30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ESG 경영 강화를 위한 정관 일부 변경, 사내·사외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문종구 대표이사는 이날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삼표시멘트는 그간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친환경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다”며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우리는 보다 구체적이고 업계를 선도할 수 있는 ESG 경영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표이사는 “자원순환을 통한 에너지 환경사업 투자를 확대하여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우리의 친환경 노력이 업계 전체로 확산되고, 나아가 정부의 기후 환경 문제 노력에 보탬이 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금껏 꾸준히 진행해 온 지역사회와의 상생 노력도 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도 덧붙였다.
문 대표이사는 수익성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뜻도 피력했다. 그는 “지난해 경기침체와 건설경기 위축 등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원가 절감 등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시켰다”며 “이를 통해 전년보다 30억 원이 증액된 총 80억 원 규모의 주주 배당을 실행하게 됐다.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정관 일부 변경을 통해 사업 목적에 환경 관련 내용이 추가됐다. 이에 따라 삼표시멘트는 올해 환경 개선 설비에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26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순환자원 처리 및 폐열발전 설비에도 향후 5년간 700억 원을 투입한다. 이 설비를 통해 연료비·전력비 절감과 더불어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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