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누가 뽑혔나? 도쿄올림픽 야구대표팀 예비 명단 발표

박혜빈 기자 2021. 3. 22.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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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O 사무국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154명의 도쿄올림픽 야구 예비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22일 KBO 사무국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프로야구와 아마추어에서 활동하는 154명의 도쿄올림픽 야구대표팀 예비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KBO 사무국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공동으로 심의해 뽑은 명단에는 KBO리그 소속 선수 136명, 해외리그 소속 선수 4명, 아마추어 선수 14명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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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최지만·김하성·양현종 등 총 154명

[MHN스포츠 박혜빈 기자] KBO 사무국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154명의 도쿄올림픽 야구 예비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22일 KBO 사무국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프로야구와 아마추어에서 활동하는 154명의 도쿄올림픽 야구대표팀 예비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KBO 사무국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공동으로 심의해 뽑은 명단에는 KBO리그 소속 선수 136명, 해외리그 소속 선수 4명, 아마추어 선수 14명가 포함됐다.

김경문 야구대표팀 감독과 KBO 기술위원회는 지난 15일에 성적, 선수들 컨디션, 국제대회 경험,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해 명단을 확정하고 아마추어 국제대회를 주관하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 제출했다.

임시 팀 유니폼을 입은 추신수 [사진=연합뉴스]

예비 명단에는 메이저리거 출신 추신수(39·SSG 랜더스)를 비롯해 KBO리그 간판선수들이 포함됐다. 

올해 입단한 신인 중에선 강효종(LG 트윈스), 장재영(키움 히어로즈), 이의리(KIA 타이거즈), 김진욱(롯데 자이언츠), 이승현(삼성라이온즈·이상 투수)과 내야수 나승엽(롯데)도 후보로 거론됐다.

태극기 들고 소개 사진 찍는 김하성 [사진=샌디에이고 구단 공식 트위터 계정 캡처]

한편 현재 미국 프로야구에서 뛰는 선수로는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이 포함됐다. 

텍사스 레인저스와 스플릿 계약(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에 있을 때 연봉 조건이 다른 계약)을 하고 빅리거에 도전하는 왼손 투수 양현종(33)과 뉴욕 앙키스의 마이너리거 박효준(25)도 포함됐다. 

도쿄올림픽 야구 예비 명단 [사진=KBO 사무국 제공]

한편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추천한 14명의 선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성적으로 선수들을 추천했다"면서 "아직 올 시즌이 열리지 않은 상황에서 고교, 대학 후보 선수들이 대표로 뽑히고자 무리할 수 있다고 판단해 선수 이름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선발 인원에 제한은 없지만, 이 명단에 있는 선수만이 6월 확정되는 올림픽 최종 엔트리 24명에 승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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