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알고먹자]온라인 판매 적발 메트포르민·아시클로버는 어떤약?
아시클로버, 장기 복용시 비타민B 결핍 유발할수도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최근 의사의 처방을 통해서만 살 수 있는 전문의약품들이 온라인을 통해 판매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약물 오남용과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온라인 판매가 적발된 약품은 당뇨병치료제인 메트포르민과 항바이러스제 아시클로버다. 판매상들은 해외구매 방식으로 해당 약품들을 온라인 쇼핑몰 쿠팡에서 판매했다.
메트포르민은 과체중형 당뇨병 환자에게 많이 사용되는 경구용 혈당 강하제다. 간에서 포도당이 생성되는 것을 막고 장에서는 포도당 흡수를 떨어뜨린다. 당뇨병 환자의 식욕을 떨어뜨리지 않고 체중을 줄일 수 있으며 저혈당 발생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이 약은 설사, 메스꺼움 등 위장관계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고, 다른 혈당강하제 또는 인슐린과 병행하는 경우 심각한 저혈당이 나타날 수 있어 반드시 의사의 처방 하에 사용해야 한다.
신기능이 떨어진 신장애 환자나 탈수, 심각한 감염, 쇼크, 급성심근경색, 패혈증 환자는 이 약을 사용해서는 안된다. 또 메트포르민을 장기 복용할 경우 비타민 B12가 결핍될 수 있어 수치를 정기적으로 검사해야 한다. 특히 빈혈이나 말초신경병증이 있는 환자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
아시클로버는 단순포진 바이러스와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 감염증을 치료하는 항바이러스제다. 면역기능이 저하된 환자에게는 바이러스 감염 예방 목적을 위해서 사용되기도 한다.
이 약은 전신 권태감, 불안 등 중추신경계 부작용과 과립구 감소 등 혈액계 부작용, 발진 등 피부 부작용, 구토 등 소화기계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아시클로버 정제나 건조시럽, 주사제는 투여시 신장기능이 떨어진 환자에 정신신경계의 부작용을 발생시키기 쉬워 주으이가 필요하다. 또 간기능이 떨어진 환자의 경우 아시클로버 투여에 의해 간기능이 더 악화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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