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과일바이어 이진표 "천재 바이어로 美타임지 소개"(아무튼 출근) [어제TV]

유경상 2021. 3. 17.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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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과일바이어 이진표가 13년차 밥벌이 일상을 공개했다.

3월 16일 방송된 MBC '아무튼 출근'에서는 13년차 대형마트 과일바이어 이진표가 출연했다.

이어 공개된 이진표 바이어의 일상은 출근 전 차 안에서 책을 읽는 모습으로 설정 오해를 샀다.

출근한 이진표 바이어는 마트에서 산 참외 하나가 썩었다는 고객의 컴플레인에 진상 파악에 나섰고, 재발 방지를 위해 마트와 농장주에게까지 전화를 걸어 상황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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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과일바이어 이진표가 13년차 밥벌이 일상을 공개했다.

3월 16일 방송된 MBC ‘아무튼 출근’에서는 13년차 대형마트 과일바이어 이진표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진표 바이어는 과일바이어 직업에 대해 “전국 140개 매장에 과일을 공급하는 일을 하고 있다. 상품을 농가에서 구매 선별해 포장하고 매장에 입점 되기까지가 다 하는 일이다”고 설명했다. 이진표 바이어는 체리, 바나나, 오렌지, 아보카도, 자몽, 레몬, 복숭아를 거쳐서 3월부터는 참외와 사과를 맡고 있다고.

광희가 “혹시 그 대형 마트가 JYJ 부회장님이 계신 곳이냐”고 질문하자 이진표 바이어는 “맞다. SNS에서 핫한”이라며 “저희에게도 친숙하시고 회사 면접도 그분이 직접 보셨다”고 답했다. 이어 이진표 바이어는 “미국 타임지에 천재 바이어라고 나온 적이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진표 바이어는 “아내가 아들은 노란 바나나를 주고 남편에게는 까만 바나나를 준다는 글을 보고 일주일 내내 가장 맛있는 노란 바나나를 먹을 수 있게 만들었다”고 자신이 개발한 상품을 설명했다.

이어 공개된 이진표 바이어의 일상은 출근 전 차 안에서 책을 읽는 모습으로 설정 오해를 샀다. 출근한 이진표 바이어는 마트에서 산 참외 하나가 썩었다는 고객의 컴플레인에 진상 파악에 나섰고, 재발 방지를 위해 마트와 농장주에게까지 전화를 걸어 상황을 확인했다. 수확 시기가 지난 참외가 문제였고, 이진표 바이어는 더 꼼꼼한 검수를 당부했다.

뒤이어 출장을 떠난 이진표 바이어는 프리미엄 참외를 섭외하기 위해 참외 농가 농민들을 만나며 “잘 짓는 농가들에게는 우리가 을”이라고 말했다. 계약을 맺은 농가들 외의 물량은 경매를 통해 낙찰 받는다고. 이진표 바이어는 경매로 참외를 일부 낙찰 받은 뒤 후배와 함께 지역 맛집에서 식사를 하며 “전국 맛집을 가보는 게 출장의 묘미”라고도 말했다.

사무실로 돌아온 이진표 바이어의 오후 일정은 컨벤션. 이진표 바이어는 어떻게 참외를 판매할 것인지 회의를 통해 발표 후 퇴근시간이 가까워지자 마트 전단지를 체크하며 “어플에서 할인쿠폰을 항상 찾아본다. 5천원 할인, 50%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전단지와 어플을 함께 하면 엄청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다”고 꿀팁을 줬다.

이진표 바이어는 회사가 마트와 연결돼 있어 퇴근하면서 장을 본다고. 5-10% 직원 할인가에 지인들이 구매대행을 요청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그래서 구매한도가 정해져 있다”고 말했다. 질문을 한 김구라는 “미안합니다”라고 사과했고, 광희는 “대기업이 호락호락하지 않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렇게 이진표 바이어의 하루를 살펴 본 김구라는 “천재 바이어 호칭은 본인이 지은 거냐”고 질문했고, 이진표 바이어는 “하루 하나 바나나 상품 기획 개발하면서. 기사가 나온 게 바나나에 대한 고질적인 문제를 한국의 한 천재가 해결했다고. 지니어스라고 써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구라는 “거기는 지니어스 표현을 자주 쓴다”고 농담했다.

또 이진표 바이어는 정용진 부회장에 대해 “많이 뵙는 것 같다. 회사에서 주기적으로 자주 뵙고 바나나에 대해 직접 보고한 적도 있다”고 다시 한 번 언급했다. 이진표 바이어는 타임지에 나온 이후로 정용진 부회장을 보지 못했다며 아쉬워했고 “참외 꼭 칭찬 한마디 부탁드립니다”라고 영상메시지를 보냈다. (사진=MBC ‘아무튼 출근’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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